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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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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마당에 매일 밥먹으러 오는 냥이가 있습니다.

어디 사는지는 모르지만 3개월 쯤 아주 작을때부터 매일 마당에 와서 사료를 먹고 놀로갔던 아이로  '애기냥'이라고 이름을 붙여줬어요. 

현재는  이름이 안어울릴 정도로 몸집도 커졌지만 어렸을 때와 똑같이 순하고 볼 때마다 다가와서 밥달라고 냥냥거리는 애교 많은 아이에요.

상처.jpg

 

이주전 쯤 애기냥이가 평소처럼 마당에 와서 밥먹고 쉬고있었는데 덩치가 큰 사나운 길냥이가 공격을 해서 크게 싸우는 소리가 나고 애기냥이는 쫒겨갔다고 해요.(그 날이 애기냥 엄마 흰냥이 TNR하러 병원에 간 날이라 나중에 동생에게 들었습니다. )

그 이후로 며칠을 안와서 걱정이 될 무렵에 다시 얼굴을 보였는데 밥을 먹으러 앉은 자세가 엉거주춤해서 보니 오른쪽 뒷다리 윗쪽 부분에 오백원 크기로 살점이 떨어져나가 있는 상처가 보였습니다. 상처는 처음에 핑크색에서 날이 갈수록 빨간색으로 상처가 심해지는게 보여서 걱정만 하다 묻고답하기 게시판에 문의를 해서 항생제를 3일치(6봉) 지어와서 먹였어요. 매일매일 오지 않아서 올때마다 일주일에 걸쳐 다 먹였는데 염증이 나아지지 않더라구요.

그냥 두면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되서 치료지원신청을 했는데 다행히 신청이 통과되서 근처 고보협 협력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일 끝나고 대여하고 있던 통덫으로 포획해 협력병원인 한수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다른 길냥이에게 물린 자상인줄 알았는데 의사선생님께서 보시고 안에서 임파선 부위에 생긴 염증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첫날은 선생님께서 염증 치료해주시고 봉합하고 집에 왔구요.

 

치료후 사진.jpg

 

3일 집에서 보호후 다시 병원가서 치료부위가 잘 아물었는지 선생님께서 확인해주신 후 집에 데려와 밥 먹이고 다음날 포획한데서 방사했습니다.

보호하고 있을때 불안하고 답답했는지 계속 으르렁거렸는데 며칠 후에 잘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밥 먹으러 왔으면 좋겠네요.

협력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애써주신 감자칩님과 호두마루님께 감사드리고 정성껏 치료해주신 한수 동물병원 선생님께도 감사합니다!

 

 

사진130309_02.jpg 130309_01.jpg 사진130309_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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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마 2013.03.10 15:35
    에구 큰일날뻔했네요 치료했으니 이제 잘 지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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