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날 꼬리 절단 수술을 했습니다. 며칠동안 항생제를 맞으며 상태를 본 후 어제 오후에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수술전까진 그래도 드러난 부위가 분홍빛이 돌면서 괴사되지는 않은 것 같았는데 수술전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역시나 뼈가 다 염증으로 괴사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 마디를 절단을 했습니다..
첨 구조되ㅍ와서는 의기소침, 얌전하더니,, 적응을 하자 선생님 말로는 무지 당당해 졌다고 하시더라구요.. ^^ 하악도 하고 싫다고 의사표시도 정확하게 하고.. 하지만.... 수술을 하고 카라를 쓰고 나니 다시 약간 억울한 표정으로 돌아와습니다. --;;
일단 수술은 잘 됐고, 다른 데 이상은 없습니다.. 그러나 귀에 진드기가 어마어마하게 있더군요.. 짜식.. 어디를 쑤시고 다닌걸까요.. 일단 소독을 하긴 했지만 그 정도면 알도 있을거고, 입원해 있는 동안 치료를 하고 나중에 퇴원할 때 또한번 구충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거 빼곤 넘 건강하네요.. 정당 다행입니다.. 아물려면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릴텐데 얼른 아물어 건강하게 다시 생활했으면 좋겠습니다..
구조되와서 이틀 후 모습이예요 굉장히 순둥이죠.. 어린 대장남자아이인데요. ^^
수술하고 나서는 아직 마취가 덜깨서 쳐다만 보길래 그래도 자존심을 세워주기 위해 나중에 찍기로 했습니다.. 소식 또 올리겠습니다.. 선생님들이 넘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넘 감사했구요, 역시나 고보혐협과 감자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반짝이 대장냥이처럼 잘생겼구요,빨리 완쾌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