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넘게 저에게 밥을 먹으러오던 뚱이..
갑자기 사라졌다가 한달보름만에 나타났습니다.. 근데...
뼈만 앙상하게 남은 모습으로 뒷다리쪽에선 피와 고름을 흘리며 왔었죠..
가슴이 먹먹해져서 미칠지경이였습니다.
도저히 그냥 두고볼수가 없어 급한맘에 구조강행~
얼른 목동하니동물병원으로 데려가 뚱이 상태를 보시고..
엑스레이상 길다란 먼가가 찔른상태라고 하셔서 수술들어가셨더랬죠..
결과는 약5센티정도의 플라스틱조각이 배를 뚫고 대장까지 찌저진상태로..
염증이 너무 심한상태였다고합니다...
몸무게가 2kg밖에 안됏던 뚱이가 수술를 잘 견뎌주었어요...
수술후 금식탓으로 몸무게가 더빠져버려서...
기운이 하나도 없나봅니다... ㅠ.ㅠ
아직 염증칫수가 높아 항생제치료를 하고잇습니다.
뚱아~ 엄마왓어......... 하니까... 힘없이 눈떠주더군요..
우리 뚱이 잘 이겨낼수있게 응원해주세요^^
뚱이 릴리님의 그 간절한 마음 알고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뚱이야, 힘내서 빨리 건강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