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다리를 절단한 고양이 글을 올렸었는데요,

 

치료를 잘 버티고 퇴원했답니다! 신경써주신 협회분들, 유석동물병원에 감사드려요 '_'*

 

입양이나 임보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기에, 일단은 퇴원 후 집으로 데려왔어요.

 

순화는 되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다리가 불편하니 방사는 무리가 있을 것 같고 ..

 

또 일단 잘 먹여서 살도 좀 찌우고 튼튼해지라고 ㅎㅎ

 

사실 집으로 데려올 상황이 안되었지만 .. 다만 입양전까지만 이라도ㅠ 보살피려 어렵게 집으로 데려왔어요~

 

아직 사람을 무서워하고 또 무는 습성이 있어서 제일 큰 케이지안에서 요양중이예요.

 

사료는 병원에서 추천해주셨고 나머지는 급히 구매했어요. 장난감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듯 ..... '-';;

 

반려동물을 한번도 키워보지 않았는데 고양이를 보살피게 되어 두렵기도 하지만

 

잘 보필해서 좋은 가정에 입양을 보내는 것이 목표예요  

 

이름은 달봉이라고 ㅎㅎㅎ지어주었어요 제가 평소 동물을 들인다면 붙이고 싶던 이름이었어요 ㅎㅎ

 

아직은 경계가 심하지만ㅠ 많이 먹고 건강해져서, 앞다리도 뽀송뽀송 털이 자라고 뒷다리 하나로도 뛰어다니길!

 

 달봉이 앞날엔 좋은일만 생기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