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기도안산일동사는 막걸리왕입니다. 저희 회원님들은 아시겠지만 저도 몇년째 길양이들 밥을주고있습니다.
몇회가 반복되면서 아기들이 저에게 눈을 마주치고 애교를 부리더군요.
근데 한아이가 몇일째 오질않아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일주일쯤 지나 나타난 애기 모습은 다리가 쭉 빠져서 걸음도 못걷는 상태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우여곡절끝에 오늘 감사하게도 아기가 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수술은 성곡적으로 끝났다고 합니다. 이아이의 눈을보며 지원해주신 모든분들의 마음으로 아직도 이 세상을 살아갈만하구나 하고 다시한번 느낌니다. 모든 길양이들이 함께 어우러저 살아갈 세상을 꿈꾸며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우리모두 화이팅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