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구쟁이(복댕이)의 집사이자 63마리 길고양이들의 엄마입니다..
19일 전에 입원했던 치즈가 일주일 후에 퇴원할 것 같아요^^
수의사 선생님께 말씀 들어보니,.
곰팡이성 피부병이 독하기도 하고..
처음에 심각하게 걸려서 이제 막 털이 조금씩 자라고 있다고 하셨어요..
음식은 잘 먹고 용변은 잘 보는지 여쭤보니까
너무 잘먹고 잘 싸서 문제라고 하시더라구요^^;;ㅎ
정말..처음에 들어갔을때는 지금의 반이였던것 같은데..
그사이에 부쩍 컸어요..;;
이 아이를 퇴원한 후에 어떻게 해야될지 정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요..
저와 자주 연락하시는 캣맘분중 한분께서
최근에 키우던 샴 고양이가 나이가 들어서 고양이별로 가버렸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저에게 꼭 책임감 있게 오래오래 건강하게 키워주시겠다고 약속하셨어요^^
직접 집에가서 보니 화장실 모래도 있고 사료도 있고..고양이 용품은 다 있었고
가족분들께서 새로운 고양이가 집에 온다는 사실을 너무 기뻐 하시면서 좋아하시더라구요..ㅎ
꼭 입양가서도 행복하게..오래 살아줬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무엇보다도..치즈 치료하는데에 지원해주신 감자칩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