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청량한 아이스 블루와 달콤해 보이는 꿀빛의 호박색 오드 아이가 매력적인 '수지( 구 핑키)'!
심히 친화적인 아이라
가족에게 버려졌음에도 밝고 상냥한 성품을 잃지 않은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품종묘인데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우쭈쭈~ 부르면
5초간 망설이다가 에옹거리며 쪼르르 달려와
부비부비를 시전해주시던 개냥이셨던 터라
구조 후 입양을 결정하고 하니 동물 병원으로 이동,
각종 검사를 해 보니 건강 상태는 좋지만
중성화가 되어 있지 않은 암컷 아이라
중성화 수술을 하고 열흘 가량 입원 후
지지난주 일요일에 퇴원하여 현재 임보처에서 영양 보충 및 심신을 안정시키시며
새로운 가족을 찾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약 한 살 미만의 어린 암컷으로 추정되며
주변 목격자분들의 진술로는
3주 가량 길 생활을 한 듯 하답니다.
수지가 본래의 미모를 되찾을 즈음에
입양글을 올릴 터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입원 기간 중 다정히 보살펴 주셨던
하니 병원 선생님들과 간호사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건네 드립니다. 아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