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와 공장이 모여있는 주차장에 아기 야옹이가
항문에 빨갛고 긴 무엇인가가 나와있었습니다.
주변사람들에 의하면 1주일 째 계속 비를 맞은 상태로 있었다고 합니다.
뾰족한 것들이 있는 공장의 공구들 사이로 구조하려는 사람을 피해 다녔다고 합니다.
제가 봤을 때 소리를 내면서 울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철장에 음식을 넣고 오랜시간 기다리다
가둬서 병원으로 가게 되었고 일주일 쯤 치료를 받고 오늘 퇴원을 했습니다.
아직 항문으로 뭔가가 약간 나와 보이는 게 있어서 며칠 지켜보고 방사하려고 철장에 있는 상태입니다.
고양이협회 회원님들 덕분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 야옹이가 건강을 되찾게 되어 행복하고 감사드립니다.
고 짧은 사이에 아가는 별이 되었는데
탈장이 되어서도 일주일은 견디나 보네요..
탈장된 아가를 처음 봤는데 그 아픈 몸을 하고도 비를 맞았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하루 빨리 건강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