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쯤 우연히 본 녀석입니다.
가끔 길가다
보이면 먹을 것을 주던 녀석인데 한동안 안 보이다 .
3달 전 쯤 어깨 쪽에 큰 상처가 난 모습을 보았지만
항상 보이던 아이도 아니고
제가 밥을 주는 장소도 아니어서 지나친 고양이입니다.
1달 전쯤 주로 나타나는 곳을 알게 되어
일단 항생제를 한 달가량 부정기적으로 먹이고
어두워서 상태를 잘 못 보았는데
2일 전 가로등 아래서 본 상처가 심각하여 포획을 결정하였습니다.
다행히 포획되어 목동 하니 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새벽 2시에 포획하여 새벽 2시 반에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야간에 아이를 받아주신 하니 병원에 감사합니다.
새벽에 병원에 연락해주신 감자칩님에게도 감사합니다.
상처 인거 같아요
살점이 떨어져 나갓는데....
이 더위에 벌레가 알을 까면 너무나 끔찍하겟죠?
다행히 녀석이 약하진 않으니
치료 받아 빨리 새살이 돋아서 나아져
다시 씩씩하게 잘 살아가길 바랍니다..
날씨도 무척 더운데 수고 하셨네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