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한지 2주 정도 되어가네요.
(위의 사진들이 퇴원 당시 사진이예요.)
1차 꼬리 수술을 한 후에, 잘 아물지 않아 2차와 3차 수술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1차 때보다 꼬리가 많이 짧아진 상태구요. 현재는 아직 완전히 아물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꼬리 쪽에 손이 가면 좀 예민한 상태예요. 하지만 덧나거나 그러는 건 없습니다.
피부병은 퇴원 전에 좋아졌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2주 약 복용 하고, 퇴원 후 1주 더 약 복용 예정이었는데 퇴원 후에는 따로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중성화 수술을 한 이유도 있겠지만, 워낙 식성이 좋아 사료를 잘 먹어서 퇴원시키러 갔을 때는 제법 살이 많이 올랐었더라구요.(일부러 살을 찌우시려고 키튼 사료를 먹였다고 하시긴 하셨지만,,ㅋ)
아무튼 랑이 퇴원시키려고 가니까 간호사 분들도 너무 아쉬워 하시더라구요~ "랑이야~ 가지마~" 라고 하시면서 ㅋㅋ
퇴원하면서 동시에 임보처로 가게되어 한 2주 정도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직 임보자분의 냥이와의 합사는 힘들지만, 건강하게 잘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번주에 새 임보처로 옮기게 되었는데, 거기서는 많은 사랑 받으면서 당분간 생활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도 입양글 열심히 올리려구요.
랑이가 어서 좋으신 집사분을 만나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도움 주셨던 고보협 관계자 분들과 하니동물병원 의료진분들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