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초에 2개월된 아가냥이 2마리의 눈 적출수술후의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목동하니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고보협에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할 수 있도록 잘 치료해주신 목동하니병원 선생님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식물인간처럼 누워계시는 엄마와 몇년을 생활하다보니 제가 정말 성격이 예민하고 나빠져서 정말 고맙고 감사한 고보협에 투정아닌 투정을 부리게 되었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드린것을 너그럽게 이해하여 주십시오.....
아가들 두마리는 매우 활동적입니다. 까불고 우다다도 잘하여 눈을 다칠까 걱정이 앞설 정도입니다 ^^
우선은 한동네의 캣맘이신 가연옥님께서 집안에서 임시로 돌보아주고 계십니다. 정성으로 돌보아주시는 가연옥 캣맘님은 유방암 수술후 몸이 많이 허약해지셨는데도 가여운 냥이들을 외면치않고 돌보아주시니 그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기들이 너무 어려 한쪽눈으로 생활하는 것에 익숙해질 때까지 혹은 정말 좋은 입양자분이 나타나실 때까지 집안에서 돌보다가 집 현관에서 생활하도록 내 놓으려고 합니다. 아가들은 정말 이쁜 얼굴인데 두아이가 왼쪽눈, 오른쪽눈을 한쪽씩 잃게되어 서로 의지하며 살 수 있도록 한 가정에 입양이 되면 좋겠습니다. 혹시 주변에 입양이 가능한 분이 있으신지 관심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