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나타나는 시간쯤에 기다렸다가 이동장에 넣어서 지하철 2시간정도 타고 병원에 갔습니다. (갈때 생각보다 얌전하게 있어서 편하게갔습니다)
꼬리가 괴사된거라고 생각한 길고양이를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있는 화신동물병원에 어제 29일에 입원시키고왔습니다.
이미 꼬리 아래쪽은 다 썩었다고 하네요.
항생제 먹어보고, 수요일이나 목요일날 꼬리절단 수술을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꼬리 상태가 이상해서 너무나도 걱정했는데요....
일단, 지금 조금은 안심이 된 상황입니다.
의사선생님께서 보여주신 꼬리 상태입니다ㅠㅠ
생각했던것보다 상처도 심해서......
제가 저녁에 가다보니깐... 정신이 없어서 고양이얼굴은 못찍었고요...
상처부위만 찍었습니다.
수술 잘 되길.. 기도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