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많은 노묘입니다. 한8살쯤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희가 이고양이에게 아마 4~5년 밥을 준것 같고, 중간에 한2년은 안오다가 다시 나타났던 아이에요.
그땐 배가 너무 불러있어서 임신했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수컷이었고, 배는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시간이 지나니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아마 다시 사료와 물을 꾸준히 먹고나서 부터인것 같네요.
각설하고, 어느날 누렁이가 화단에서 움직이질 않아 보니, 침을 줄줄.. 그동안 사료도 못먹고 있었고, 물도 그대로 네요.
어쩌다 햇볓쬐러 화단앞까지 나온 모양인데, 차가 빵방거려도 비키지도 않고, 아저씨들이 비키라고 발길질도 하고 그랬어요. 고보협에서 받은 항생제를 먹였는데 호전되나 싶으면 그때뿐, 입에선 피가 여전히 나고 있고, 약을 안먹이면 바로 똑같은 증상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구조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동물병원에 오늘 오전 발치및 수술 들어갔습니다.
추후 경과 보고 하겠습니다.
노랑아 힘내...
렉시나님 곁에 있어 노랑이는 행복할거예요.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