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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조회 수 1397 추천 수 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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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7~8세쯤 되는 노묘 누렁이 구조하여 1차 치주염 발치 수술하고 구내염 치료중입니다.

왼쪽 송곳니 제외 전발치(수술 내용 컴에서 보여주시는데,  움푹파이고, 시뻘겋고, 종양?같은 동그란것도 있고..여튼...심각)

했습니다.

집에서 당분간 병원에 통원하면서 케어중인데, 확실히 환경이 달라지니  누랭이가  몰라보게 또롱또롱 해졌어요.

다른 길위의 아이들이 너무 맘에 걸렸고, 맘이 아프네요.

 

그리고 오늘은...

집근처에서 주차되어 있는 차를 미쳐 못피한건지 지나가는 차에 치인건지 모르는... 8개월정도 가량의 냥이를 수습하고 묻어주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일이었는데, 많이 훼손된 불쌍한 냥이.. 죽어서도 차에 밟히는 모습 차마 두고 볼 수가 없어, 수습하였습니다. 제가  많이 심약하고 비위가 약함에도 무슨정신으로 그리 하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찌 그런 모습을 보고,   시청이나 구청 환경과에 전화한통 안넣어 주시는 걸까요. 다른지역은 모르지면 저희지역은 환경과로 전화하면 치워주시는데, 그리 차들이 밟고 가도... 

제가 오늘은  너무 충격이 심하고, 슬픈날입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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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렁이 사진 투척하고 가겠습니다.

 (컴을 잘 다룰줄 몰라 사진올리기가  잘 안되네요. 첨부파일로 사진 올리겠습니다.)

 

 

1.햇볓을 좋아하는 누랭이.jpg 2.항생제 먹으며 가라앉히는중.jpg 3. 강아지들과 격리중 친해진 강아지 막내쭈리.jpg 4. 올초 겨울에 다리다치고, 진득이 잔뜩 달고 왔을때.jpg 6.병원 통원치료중(집에서 케어중).jpg 7. 완전 다른 고양이가 되었어요..jpg

 

1. 햇볓을 유독 좋아하는 우리 누랭이

 

2. 항생제 먹으며 증상 가라앉히는중(수술전)

 

3. 강아지들과 격리중에 막내 강아지 쭈리와 친해진 모습

 

4. 올초겨울 다리다쳐 오고 진득이 잔뜩 달고 올때

 

5.

 

6. 병원 통원치료중(1차 수술후)

 

7. 다른 고양이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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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우리딸아아기 알레르기 반응검사에서 고양이 알레르기가 4점 만점에 수치 4가 나와 계속 재체기,콧물..

그래도 누렁이가 좋다고, 자기방에 들어와도 아빠한테 이르지 말라고   동물사랑은 자식도 닯아 가네요.

그런데 하필 고양이 알레르기.;;

 

 

 

 

 

 

  • ?
    렉시나 2014.10.23 13:35

    첨부파일 올렸는데, 안올라 갔나봐요?

    그리고 2차 수술(오른쪽발치)은 이번주 금요일 또는 다음주 월요일 가기로 했습니다.

     

  • ?
    왕냥이(일산) 2014.10.23 20:12
    렉시나님의 마음,,,많이 무거우시겠습니다.
    치주염 아이는 치료가 끝나도 평생을 케어 받아야 할텐데
    걱정 많으시겠습니다.
    사랑은 고통과 헌신을 필요로 하죠.

    로드킬 당한 아이 묻어 주실때,,
    몸에 흙 덮을때,,,많이 미안하셨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힘 ,,,,내세요.
  • ?
    렉시나 2014.11.01 18:43
    네 감사합니다. 요새 일이 너무 바뻐 댓글확인을 이제야 하였네요.
    격려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마음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 꼬끝이 찡하였네요.
  • ?
    사스(이문동) 2014.10.26 00:16
    첨부파일은 본문삽인인가 내용삽입인가를 누르셔야 사진으로 보입니다.
    길에서 별이된 냥이 소식은 늘 안타깝기 그지 없군요.
    구내염 냥이는 얼마나 보호하며 케어하고 계신가요?(기간)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더 해야 할것 같아요?
    경우마다 다르겠지만 답변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 ?
    렉시나 2014.11.01 19:25

    예 제가 컴을 잘 다를줄 몰라서^^;

    구내염,치주염아이는 8월초부터 항생제를 일주일 간격으로 먹여 보았으나, 잠깐 호전 있는듯 하였으나,
    증상이 심해져 9월26일쯤 포획하여, 승인받아 일주일간 항생제 먹이고, 1차수술-3주간 약먹이고/ 3주후 2차수술-현재 11월1일 약투여중 보호중입니다. 수술후 2-3주간은  약을 먹여줘야 합니다.
    소화기능이 떨어졌는지 자주 토해내는 바람에 걱정이 됩니다만, 곧 회복될거라 보고 있구요. 포획부터 수술후 케어까진 약 2달이면 될것같아요.

    방사하면 자꾸 물리고 다쳐  걱정되서 집에서 케어해주었습니다. 자기한테 마음을 열어주면 친화적인 아이라,   방사보다는 혹시 입양처를 알아볼까하는데, 길고양이라  그런지 몸이 나아져 기력을 찾아가니  자꾸 밖에나가고 싶어 밖에보며 야옹   우네요.  

  • ?
    렉시나 2014.11.01 19:31

    또 까미라고 한살가량 된 냥이는 경계가 심해도 너무 심해서, (이아이도 침줄줄,몸에 떡이져있고,)
    현재 해줄수 있는게 봉지에다 캔이랑 사료불린거에 바이오틴 쫙좍 뿌려서 자기근처에 던져주면, 봉지끌고가서 안보이는 구석에서 먹습니다. 같은 형제들이 자꾸 뺏어먹어 봉지를 몇개 만들어서 까미만 먹이려고 유인하고, 줄때마다 번거롭고 바쁘지만, 그래도 덕분인지 한달쯤 지나니 침을 여전히 흘리지만 전보단 약간 줄은것 같고,  그루밍을 하는 모습을 저희엄마가 보았다고 하네요. 증상이 더이상 심하지 않아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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