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고보협 지원을 받아 돌보던 길냥이 어미를 TNR하였고, 4개월령의 새끼 5마리도 함께 돌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새끼2마리가 사람들의 손이 닿는 곳에서 움직이지도 않고..몸을 웅크리고 잠만 자는것을 발견했습니다.
맨 처음 그 중 한마리가 심각한것 같아..동네 병원에 가서 해열제 처방을 받았지만..호전이 없어서 서둘러 치료지원 신청을 하고 바로 병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둘다 열이 높았고..한 녀석은 특히 공격을 받은 건지 귀가 크게 부어 있고, 얼굴에 군데군데 상처가 나 있습니다.
환경이 좋지 못하고 날씨가 추워서..아가 2의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입원치료 진행중입니다.
감사합니다..치료경과 후기 다시 남기겠습니다.
저번주엔 정말 움직이지도 않고 들어가도 쳐다도 안 보던 애들이 오늘은 좀 괜찮아졌는지 들어갔더니 쳐다도 보고 움직임이 있더군요. 아픈 아이들이 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네요.
개나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