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고려대앞 한 가게앞 테라스에서 구조된 다리못쓰는 꼬마냥이와 엄마냥
구조해서 치료및 중성화 후 입양되었습니다.
좋은 엄마도 만났구요~ 여러 고양이 식구들도 생기게 되었답니다 ^____^
구조당시 아가가 뒷다리를 못써서 질질 끌고다니고
계단올라가다가 바닥으로 쿵쿵 떨어지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있는데 아가를 빼앗아 갈순 없는일이고
아가가 아직 어리고해서 둘다 포획을 하게되었습니다.
아가는 먹이로 꼬셔서 손으로 잡아 이동장에 넣고 ㅋㅋ
엄마는 아기를 미끼로 통덫을 이용해서 잡았습니다 (통덫은 고보협에서 빌려주셨습니다)
치료지원신청하고 목동하니병원으로 이동해서 2주정도 입원하며 치료받았습니다.
엄마는 검진과함께 중성화수술을 하였고
아가는 여러방향으로 치료를 했었는데 선천적인걸로 판명나서 더이상의 치료방법이 없구용
지금도 좀 불편하지만 집생활을 하기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영양상태가 좋아짐에따라 자연치유도 놀라울 만큼 되었답니다.
엄마가 아픈 아가가 안쓰러운지 워낙 눈을 떼지못해서
아이와 엄마를 함께 받아불곳을 찾던중 기적같이 두마리 같이 데려가신다는
천사같은 언니를 만났답니다. 그래서 그 집으로 입양을 갔고 현제 언니와저는
언니~동생~하는 사이가 되어 간간히 사진을 주고받으며 살고있지요 ㅋ
아가들도 좋은 식구가 생겨서 좋고~ 저도 좋은 언니 얻어좋고~ ㅋㅋ 에해라디야~~ ㅋㅋㅋ
사진 투척합니다~ㅎㅎ
구조전 살던 가게 테라스~ 구조후 병원에서 대기타는중 ㅋ
친구들과 함께 레이져 발사~!! 새친구와 같이하면 더 재밌는 멍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