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변에서 사료를 주던 냥이가 다리가 다친건지 한쪽 다리에 피가 묻어있고 세다리로만 움직이면 다녔습니다
다른 냥이 두마리와 무리지어 다녔지만 아픈다리 때문인지 같이 다니는 애들과 떨어지게 되는 경우도 많고
사람이 가까이 가려면 도망치기에 바빠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더 지나서 같이 다니던 아이들과도 떨어지면서 다른냥이들에게 공격을 받아 더 예민해지고
다친다리가 지속적으로 염증과 상처를 반복되는거 같아 더이상은 치체할수 없어 지인에게 통덫을 빌려 구조하게 었습니다
경계가 많은 녀석이라 쉽게 잡히지 않을거 같아 걱정이 많았습니다
좋아하는 먹이를 두고 몇일이 기다린 결과 다행이 잡혀 병원으로 데리고 갈수 있었습니다.
병원에 데려가 x-ray 촬영를 해보니 덫같은 종류에 다리가 아예 절단된거 같다며 피를 많이 흘렸을건데 용케 살았다시며
그후에도 치료가 잘되지 않아 반복적으로 상처를 달고 다녔던거 같다셨습니다.
다리는 절단되어 별도 치료방법이 없어서 지속적으로 상처 입은 부분만 치료후 퇴원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중성화수술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엔 집주변에 바로 방사 할려고 했으나 다리 상처도 더 아물어서 풀어주거나 주변에 키우실분을 찾으려고
저희집에 임보중입니다
처음에 경계를 많이 하더니 지금은 밥도 잘먹고 잘지내고 있습니다 ^^
란이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