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우리 루팡이 후기를 올렸는데
사진들이 모두 깨져서 나오는바람에 ;;
사진보여드리고자 다시 올려요~
착한 성품을 갖고 태어난 아가라서 그런지
길위의 생활에서도 사람도 잘다르고 하던 아가라서
사람한테 헤코지를 당한건 아닌가...
요즘생각해보니 차사고를 당한게 아닐수도있다는
나쁜생각이 ㅠㅠ
하지만 하니동물병원에 인계를 받아서
정말 천사같았던 여자 수의사 선생님께
극진한 보살핌과 16일의 기나긴
병원입원생활을 마치고 집에서
회복잘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고름이 나오고있어서
매일매일 설탕요법으로 설탕과함께 소독해주면서
집에서 붕대를 갈아주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처음에는 설탕범벅이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이제 달인이 되었습니다
핫핫핫
우리루팡이 처음에는 집의 터줏대감들과
대면대면하더니 이제는
우리집의 왕고참 꼬망이에게 다가가서 먼저
"선빵'도 날리는 엄청 나게
대담한 냥이가 되었습니다
♥
불편하게 굳어버린 팔이 평생 저런상태로 지내야하지만...
ㅠㅠ 최대한 행복하게 해줘야겠어요
성격이 워낙좋아서 우리 3냥이들과도
잘지내고있습니다
한생명이 이렇게 위태롭게 길위에서 살아가다가
고양이보호협회 덕분에 삶을 연장할수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꼬망이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