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꼬질이가 구내염으로 유석동물병원에 입원해서 거의 한달 기간동안 빈혈치료와 발치를 통해 구내염을 치료하고 퇴원했었는데 다시 아프기 시작해서 점점 심각해져서 어쩔수 없이 다시 잡아 이번에는 하니동물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콧물이 심하고 허피스인것 같아서 눈까지 붓고 심각해졌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정성껏 안약을 넣어주시고 눈을 닦아주시고 연고도 발라주시고 엄청 빨갛고 부었던 눈이 많이 다시 땡그래졌어요 >오<
그래도 선생님과 상담했는데 여전히 눈이 많이 부어있고 콧물도 심하더라구요
네뷸라이저도 해주시고 따뜻하게 해주시고 잘 돌보아주셔서 감사하구요
기침하는 것과 숨쉴때마다 코에서 콧물방울이 톡톡 터지는 건 여전하지만 우리 꼬질이 밥은 여전히 잘 먹더라구요
두번째 입원이라 저한테 하악하악 랩을 않하고 딱 한번만 하악거리더라구요 고맙게도..
빨리 허피스 치료가 끝나고 구내염 치료(스테로이드 약물로 치료할 것 같아요)가 끝나서 더 추워지기전에 복귀시켜주고 싶네요..
꼬질아 화이팅! 언니도 힘내겠따옹!
하니동물병원 선생님들과 고보협 담당자님들께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