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구조상황
2016.04.10 20:40

비닐 많이 삼킨 야옹군입니다. ㅠㅠ

조회 수 731 추천 수 0 댓글 3
Extra Form
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비닐을 삼켜서 응급으로 부산다솜병원으로 이동한 야옹군입니다.


위생봉지에 밥을 줘 왔는데 지금까지 그런 일이 없었는데 이날 배가 많이 고팠는지 봉지한쪽을 뜯어먹다가


삼키는 걸 마침 제가 딱 봐서,  삼키고 3시간쯤 후에 병원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많이 경과해서 만약에 소화가


되어 아래 장 쪽으로 내려가면 부득이 개복수술을 해야 하고,  다행히 위 속에 있고 위 속에 음식물이 많지 않아


내시경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끄집어 낼 수 있으면 내시경으로 할 수 있다 해서 최대한 빨리 이동할려고 했습니다.


 


길냥이들 그릇 놔둘수가 없어 봉지에 밥 주시는 분들 많을텐데 이런 위험이 또 도사리고 있네요. ㅠㅠ


제가 봤으니 망정이지 못 봤으면 삼킨 줄도 모르고 있다 봉지가 장을 막아 죽을 수도 있었을 듯 합니다.


조금이면 모르지만 많이 삼켜서 정말 걱정하며 이동했는데, 너무나도 다행스럽게 내시경으로 배 열지 않고


꺼낼 수 있었답니다. 꺼내 보니 역시 크기가 커서 그냥 뒀으면 장 막았을거라고 하시더군요.


 


사진은 내시경으로 식도 쪽으로 비닐 꺼내고 있는 사진, 꺼낸 후 사진, 비닐 때문인지 내시경 과정 때문인지


위 벽에 약간의 출혈 있는 사진.   출혈 때문에 약3일분 받아왔습니다.


 


음식쓰레기 뜯어먹고 사는 길냥이 녀석들, 이물질 먹고 변 당하는 아이들도 너무 많을 것 같아 가슴이 아프네요....


모쪼록 이런 일 겪는 아이들 최대한 없기를 기도해 봅니다.   


응급으로 선접수 해 주셔서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
    고돌칠미키 2016.04.10 20:40
    그러게요... 의외로 못먹을 것을 많이 먹고 탈나는 경우가 많아 걱정입니다.
    얼마나 배가 고팠을까요...
    그래도 다행입니다. 수고많으세요~~
  • ?
    짱하 2016.04.10 20:40
    봉지사료의 심각한 취약점이에요. 저도 첨엔 봉지밥 챙겨서 주기도 했는데 TV에서 비닐봉지 때문에 내장들이 꼬이고 막혀 엄마냥이 죽었다는 걸 보고 봉지사료 중단했습니다. 뜯어서 두면 그나마 괜찮을 텐데, 물고 가서 먹으라고 묶은채 주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보살피는 마음하고는 상관없이 이렇게 어이없고 가슴 아픈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우리. 조금 더 조십하자구요 ㅠㅠ
  • ?
    깜순 똘똘 이모 2016.04.10 20:40
    세상에 그러기도 하네요 ㅜㅜ 안타깝고 짠해요
    그래도 님에게 발견되서 치료받으니 다행이네요 고생많으세요

공지 [후기 선정 이벤트] 돌보시는 길고양이를 위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운영지원2 2020.05.13
공지 [필독]후기 작성방법 + 추가제출서류(조건부) 고보협. 2014.01.09
공지 ★ 이곳 게시물은 협회 치료지원 받은 길냥이 소식 올리는 란입니다 구조요청,문의 작성은 묻고답하기에 작성해주세요★ 감자칩[운영위원] 2012.07.04
  1. 치료지원후기입니다.

    2016.05.03

  2. 건강해진 꼬질이의 근황

    2016.04.28

  3. 목동하니병원에서 범백검사했는데 다행히 아니었습니다

    2016.04.26

  4. 노랑이 퇴원 및 방사

    2016.04.25

  5. 병원 치료후 임보중이예요~

    2016.04.25

  6. 구내염으로 발치수술한 뽀꼬 근황이에요^^

    2016.04.22

  7. 대구 빤짝이 치료후 수술자리 깨끗 해요

    2016.04.22

  8. 냥이 집에서 탈출했습니다. ㅜㅜ

    2016.04.21

  9. 구내염 의심 치즈냥 발치수술 후 회복중입니다.

    2016.04.20

  10. 교통사고난 꼴랑이 치료중입니다

    2016.04.19

  11. 혹불이 치료후상황입니다.

    2016.04.15

  12. 인하대 노랑이 상처봉합 및 TNR후 입원회복중입니다.

    2016.04.15

  13. 비닐 많이 삼킨 야옹군입니다. ㅠㅠ

    2016.04.10

  14. 중성화하고 치아치료받은 세로입니다.

    2016.04.10

  15. 나비야. 호흡이 불편해 밥도 안먹고 홀쭉해진 어미 애교냥이

    2016.04.05

  16. 냥이 집에서 통원치료 중입니다.

    2016.04.04

  17. 우리 귀여운 어흥이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2016.04.04

  18. 공릉 아픈애 퇴원후 치료경과 알려드려요

    2016.04.04

  19. 치료지원후기입니다.

    2016.04.01

  20. 상황 알려드리려구요~

    2016.03.29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 150 Next
/ 150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