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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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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 5.JPG붕좌변기1.jpg붕좌변기2.jpg부부1.jpg부부2.jpg부부.jpg부부3.jpg그루밍2.jpg붕,돌쇠,왕초.jpg그루밍.jpg

 냥이를 사랑하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급격히 추워져서 혹시 감기때문에 고생은 않고 계시는지요?......

 

지난 11월에 저희 덕소지역 오야붕냥이가 방광결석으로 수술을 하여 덕소동물병원원장님과 고보협여러분들에게 많은

신세를 졌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붕이는 지금 케이지생활을 정리하고 저의 집에 와 있어요.....아무리 대장냥이라고 해도 낯선 환경엔 역시 소심해지는 것 같아요. 마침  오야붕의 부인(왕초)냥이 TNR실시 후 1년사이에 살이 많이 쪄서 다이어트겸 집에 와 있었는데.... 다행히 서로를 알아 보고는 안심들 하네요......      

 

병원에서 알게 된 돌쇠라는 아이도 같이 있어요. 아이가 얼마나 착한지.....오야붕이랑 왕초를 그루밍도 해 주면서 너무 잘 지내줘서 고마워 죽겠더라구요.....오야붕도 너무 순딩이고......애들이 어찌나 순한지......이 아이들 모두가 집에서 길러지다 버려진 아이들이랍니다. 이렇게 착한  아이들이 왜 길에서 살아야만 하는지...

 

붕이랑 같이 생활을 해 보니 점점 더 이 아이의 매력에 빠져들더군요......애가 너무 착해요.....내말도 다 알아듣고.....카리스마

끝내주고.....가슴에 폭~~안기고....고양이가 이렇게 의젓할 수가 있는지......이제 이 아이를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좋은

부모를 만나게 해 주는 것..........돌쇠 또한 좋은 부모를 만나게 해 주는 것, 왕초는 당분간 건강다이어트에 열중해야 할 것 같아요....되도록이면 붕이와 같이 부부입양을 보내고 싶은데 가능할지....기도만 드릴뿐입니다.

 

일전에 아가냥들을 주워서 집에 들였더니 집에서 기르는 아이(냐스케)가 병에 걸렸었어요.....병원원장님말씀에 의하면 범백이라고 하던데 다행이  예방접종이 되어 있어서 무리없이 완쾌했지만 새식구를 들일때는 당분간 격리를 시켰다가 합류를 시키는 것이 안전하겠다 싶어 붕이와 왕초, 돌쇠는 목욕탕에서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붕이가 처음엔 케이지생활을 해서인지 화장실안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더니 이젠 좌변기위에서 자는 것을 즐기네요^^

가끔 우리애와 접촉을 할 때면 애들(붕, 돌쇠, 왕초)이 집냥(냐스케)일 무시하네요. 너무어려서인지.....아무튼 집에 있는 애도 저때문에 고생 꽤나 하고 있어요....요즘엔 제가 곰팡이를 옮기고 말았어요....미안해죽겠어요....밖에 있는 애들한테도 미안하고......아이고 이 죄 많은 엄마......

 

내년엔 좀 더 잘 할 수 있으리라 다짐하면서....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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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 2011.01.01 11:14

    나란히...사랑스럽네요. 부부가 함께 입양되길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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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buri 2011.01.01 13:14

    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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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뽈뽈뽈뽈 2011.01.01 16:36

    저 보송보송해 보이는 등짝을 보니 집에 빨리가고싶어요~~너무 이쁨니다~~귀염돋는다..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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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buri 2011.01.02 00:50

    집에 반려묘가 있는가 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의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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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별길 2011.01.01 17:43

    나란히 나란히..참 보기좋습니다...수고 많으시네요..새해 소망하시는거 다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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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buri 2011.01.02 00:49

    감사합니다. 보기 좋아 보인다니...저도 기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소원성취의 2011년이 되길 바랍니다. ^^

  • ?
    냥이왕초 2011.01.02 15:06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이들은 하나같이 으젓하고 멋있게 생겼어요.  붕이 방광에 들어있던 돌덩이를 보니 얼마나 아팠을지 짐작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덕소의 캣맘들이 모두 고생하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새해에 모두 복 많이 많이 받으시길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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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buri 2011.01.02 23:25

    감사합니다. 냥이왕초님 덕분에 붕이가 얼마나 많은 고통을 덜었는지.....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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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야(40대) 2011.01.04 07:47

    헉 !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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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야(40대) 2011.01.04 07:46

    전기요깔고지내나봐요ㅎ어쩜조리들 착할까..전혀냥이안같네요 잘돌봐주셔서흐믓해요 꼭 복받으십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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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buri 2011.01.05 00:45

    감사합니다. ^^ 냥이들이 따듯한 것을 좋아라해서요..아이들이 너무 착해서 가끔은 안쓰러운 생각까지 들때가 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
    하늘코코 2011.01.05 03:50

    아유...아이들이 서로 편안함을 느끼나봅니다.너무 행복해보여서 보기가 너무 좋네요^^

    전기장판을 깔아주어서 인지 좋아하네요^^

  • ?
    jiburi 2011.01.07 01:00

    그러게요~^^저도 아이들한테 묻고 싶네요....정말 편안하게 지내는지......?.... 넓은 하늘밑에서 자유롭게 살다가

    갑자기 좁은목욕탕에 격리되어 있으니.....현실적으로 정말 미안함뿐이지만......

    그래도 얼굴볼때마다 인사해 주니 고마울따름이에요....아이들이 너무 착해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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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지마 2011.01.05 21:07

    새해 복 마니 마니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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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buri 2011.01.07 01:02

    네~ 감사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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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동이네(파주/고양) 2011.01.05 23:36

    왕초들 표정은 비슷하군요..정말 수고 많으셨어요..야생성 강한 아이들 집에 들이면 그림자냥이로 사는줄 알았는데 다 그런건 아닌가 봐요..

  • ?
    jiburi 2011.01.07 01:07

    오야붕 표정이 정말 카리스마있죠?....근데 이 아이가 정말 순딩이랍니다. 사람한테 엄청 순해요......

    애정표현은 깨물기....기분 좋으면 배를 만져달라고 하고....^^  이 아이들은 모두 사람한테

    길러졌던 아이들이에요.....어떻게 왕초와 오야붕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냥이들한텐

    정말 짤없이 강하더라구요.....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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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카 2011.01.13 16:45

    어!!! 저두 어제 제가 밥 주고 있는 길냥이 한 마리가 눈이 다쳐서 왔길래 덕소동물병원 원장님께 맡기고 왔어요.

    맘씨 고운 원장님께 넘 감사해요 ^^

    아이들이 모두 넘 귀엽네요~

     

  • ?
    jiburi 2011.01.14 00:41

    아~~그러세요?.....원장님 정말 좋은 분이죠?......저도 늘 애들 때문에 신세를 지고 있답니다.^^

    아이들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하고요...다음달에 모임을 가질 예정인데.....한번 참석 해 주셔요....연락드릴께요...

    그럼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좋은 일과 좋은 분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

  • ?
    장유정 2011.01.13 20:05

    올만에 카페와서 글들을 보네요..ㅎ_ㅎ 아주그냥 포스가 줄줄줄 흐르네요..너무 멋져요...그리고 사랑스럽네요.^^ 항상 건강하고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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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buri 2011.01.14 00:42

    감사합니다.^^ 붕이가 대장냥답게 카리스마가 정말 멋진 아이예요...몸매도 헬스한 아이처럼 완전 사자몸같고요.....돌쇠는애교뭉치......왕초는 완전 공주죠...살이 쪄서 걱정이지만.......그저 자식자랑인 이 몸.....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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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eran 2011.01.22 10:26

    사랑스럽고 멋진 애들이네요 고양이도 참 병치레가 많은가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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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buri 2011.01.22 18:49

    감사합니다. ^^ 길에서 살다보니 역시 건강관리가 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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