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포획했을때 사진이예요.

사료를 못먹어서 캔을 죽처럼 으깨어서 주었었는데요.

통덧에 들어가 문 닫히는지도 모르며 정신없이 캔을 먹었어요.

다먹고나서 나올려니 문이 닫혀있어 맨붕. 

8월22일  아랫 송곳니 2개 빼고 나머지 전발치 하였어요.

치주염이 심한 상태라 치아뿌리가 녹아있는곳이 많았고,  윗송곳니는 잇몸도 많이 녹아있어서 발치후 꼬매기가 힘들었데요.

 

아래는 발치후 12일이 지난 사진이예요.

상처가 잘 아물고 구내염도 좋아졌는지 마취하고 TNR도 했습니다.

아직 아랫송곳니에 붉은기가 조금 남아있기는 하지만, 봉합도 잘 아물었고 전체적으로 다 좋아졌어요.

구내염은 싹 사라졌네요. T.T

3일에 TNR들어간다고 사진보내주셨어요.

땅콩떼는 아픔은 뒤로하고 이제 잘먹고 살좀 쪘으면 좋겠습니다.

목욜에 퇴원하기로 했어요.

 

항상 이렇게 도움주셔서 참 너무 감사드려요.

혼자였다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