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조회 수 1312 추천 수 0 댓글 2
Extra Form
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6월 5일 TNR 및 이빨 2개 발치한 겁쟁이 근황입니다.


(https://www.catcare.or.kr/bbs/board.php?bo_table=C06&wr_id=1845)


아파트 야옹이인데 저녁에 밥줄때마다 매일 만나는데


꼬질이나 겁쟁이나 거의 매일 보는게 너무 당연하게 여겨져서 겁쟁이 근황을 너무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조만간 꼬질이양 근황도 다시 올릴께요


 


겁쟁이는 TNR당시 수유묘였던게 밝혀져서 당일 방사했고 이빨이 않좋아서 발치까지 해서 제가 엄청 걱정했던 야옹이예요


아파트 야옹이인데 겁쟁이랑 순둥이 딱 이 2녀석만 다른 야옹이랑 달리 통덫에 갖혔을때 제가 포획사진찍으러 다가가쟈 놀랐던 가슴을 가라앉히고 저를 보고 안심하고 덫 안에서 다시 캔을 다 먹었던 야옹이입니다


평소나 지금도 물론 제 손을 타거나 하지는 않는데 덫에 갖혔을때 저를 믿는 모습에 많이 감동했었고 미안했었어요


 


겁쟁이는 방사 다음날부터 밥터에 와서 닭가슴살을 얻어먹고 가곤 했고


애기가 클수록 겁쟁이는 밥터에서 기다렸다가 제가 가면 닭가슴살 달라고 야옹거린뒤에 물고 자기도 먹고싶었을텐데 아기 가져다주러 가곤 했어요


근데 이게 정말 애가 다 컸을때까지도 계속 반복되는거예요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한 10월말~11월 초쯤에나 멈췄어요


그리고 한 2주~3주 정도 안보이길래 '아 이제 아기 독립시키고 영역을 물려주고 떠났나?ㅜㅜ'하고 안스러워할즈음


옆 아파트 아주머니께서 밥터 바로 앞에 지어주신 크고 안락하고 따뜻한 집에 아기 둘을(이제는 더이상 아기가 아닌) 데리고 정착했답니다.


그리고 지금도 매일 밥주러 가면 다 큰 애기둘은 후다닥 뛰어나갔다가 뒤에서 닭가슴살을 기다리고


겁쟁이는 집에서 얼굴만 쓰윽 내밀고 닭가슴살 주기를 기다립니다.


 


이제는 더이상 아기가 아닌 아기 둘 중 하나는 꼭 겁쟁이에게 준 닭가슴살만 뺏어먹고 겁쟁이 입에 있는걸 아직도 뺏어먹어서 이름을 과잉보호라고 지어줬어요(동물농장에 과잉보호해서 성질이 나빠진 낙타 사랑이 얘기를 듣고 생각나서..) 꼭 지껄 따로 지앞에 줘도 겁쟁이가 먹는거나 겁쟁이 입에 물려있는걸 뺏어먹더라구요


귀욥기는 하지만 좀 너무하고 겁쟁이도 먹어야하니깐 저희 엄마가 혼내고 그러시는데 뭣때문에 그러는지 과잉보호는 모르니깐 겁만 먹어서 제가 그냥 두라고 했어요


과잉보호는 겁이 많으니깐 겁쟁이가 먹을때 제가 근처에 있으면 못와서 못뺏어먹거든요


 


애기키울때 중성화를 해주면 독립않시키고 계속 겁쟁이처럼 끼고 살면서 행복한 가족이 될꺼라 생각했는데


삵냥이는 중성화하고나서 바로 독립시킨걸 보면 야옹이마다 다른것 같아요


 


겁쟁이랑 애기들 사진은 제가 휴대폰을 잃어버려서 새 휴대폰이 오면 찍어서 근황과 함께 또 올릴께요


우선 방사 후 한참지나서 중간에 찍었던 겁쟁이사진입니다.


 


20161118_195054.jpg


20161118_195059.jpg


20161118_195104.jpg


20161118_195109.jpg


  • ?
    신은하 2016.12.27 18:24
    겁쟁이 너무 이쁘네요. 얼굴 보기 힘든 겁쟁이 행동을 상상하면 귀엽겠네요. 앞으로도 건강히 잘 살았으면 합니다^^
  • ?
    고돌칠미키 2016.12.27 18:24
    매력의 삼색이~~ 건강해서 다행입니다. 겁쟁이여서 다행이고.. 오래오래 건강하고 좋은 인연이어가시기 바랍니아

공지 [후기 선정 이벤트] 돌보시는 길고양이를 위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운영지원2 2020.05.13
공지 [필독]후기 작성방법 + 추가제출서류(조건부) 고보협. 2014.01.09
공지 ★ 이곳 게시물은 협회 치료지원 받은 길냥이 소식 올리는 란입니다 구조요청,문의 작성은 묻고답하기에 작성해주세요★ 감자칩[운영위원] 2012.07.04
  1. 신경손상 회복한 누렁이.......겨울만 나게 해달라던 녀석이요 결국엔

    2016.12.19

  2. 골절 수술후 회복중인 설이

    2016.12.19

  3. 아기고양이 꼬미를 응원해 주세요~

    2016.12.16

  4. 별이 됐습니다

    2016.12.16

  5. 순둥 순둥 우리 몽룡이 순조롭게 회복중입니다

    2016.12.15

  6. 구내염으로 치아14개 발치한 냥냥이 소식이에요!

    2016.12.15

  7. 부산캣마미님께서 구조하신 아이들입니다.

    2016.12.14

  8. 6월에 TNR 및 발치 후 당일 방사했던 수유묘 겁쟁이 근황

    2016.12.12

  9. 흰둥이 방사사진 추가로 올립니다~

    2016.12.12

  10. 구내염인줄 알고 구조한 흰둥이 알고보니 충치였네요~

    2016.12.12

  11. 까미 회복중

    2016.12.08

  12. 구내염 치료 후기

    2016.12.08

  13. 나꼬 구조,치료 그리고 치료후 생활입니다^^

    2016.12.08

  14. 얀이 치료 후기

    2016.12.06

  15. TNR및 어금니2개 발치한 삵냥이 잘 지내요

    2016.12.06

  16. 구내염냥 치료후기

    2016.12.01

  17. 작은별이 된 꼬맹이

    2016.11.30

  18. 허피스가 심한 길냥이 ..

    2016.11.29

  19. 다리 골절 "파르" 퇴원 후 보호 중입니다.

    2016.11.28

  20. 구내염냥 치료후기

    2016.11.23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149 Next
/ 149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