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의 몸으로 독한 감기가 와서 목동 하니동물의료센터에서 치료 받은 후 거의 완치도 되었구요.
만삭이다보니 출산때문라도 임보처로 옮겨야 할거 같아서 17.4.4 퇴원 하였습니다.
새끼때부터 차밑에서 마당에서 밥주던 아이인데 갑작스레 .. TNR 얘만 못해가지고요
임신해서 몸도 약해지니 출산때문에라도... 나비를 안돌볼 수가 없더라구요
3/28 일 구조하여 입원 하였고 일주일정도 치료받고 퇴원 후 임보 맡아주실 분 거쳐로 옮겨
처음에 겁먹었으나 지금은 편안한지 얼굴을 보여주네요.
고보협 협회 지인분의 도움과 협회분들 도움덕에 한 생명을 구한것 같습니다.
구조에서 임보 입양 까지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병원에서도 선생님들이 나비가 워낙 순해서 애교도 많고 착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임보 맡아주신 집에서도 4마리 냥이들 키우시는데 하악질 한번 안하고 조금 겁먹은듯하다가
지금은 편안한듯 합니다. 이녀석이 가방에 옮겨 데리고 가는 내내 난리쳐서 애먹었네요....
임보처로 옮겨서 가는것도 힘들었네요 ㅎㅎ .. 언제 임신됬는지 대략 짐작이 안가서요..
원장님 말씀으로는 출산 임박하다는데 배는 여전히 만삭인지라 ;;;; 언제 출산할지 잘 모르겠네요...
애기가 10개월 밖에 안된터라 ...... 출산을 잘할지도 걱정되네요 .....
출산후 2달정도 지나면 중성화 수술 시켜야 겠네요 고양이는 출산후 3개월만에 발정온다네요 '';;;;;
치료 잘 받아서 다행입니다.
출산도 잘해서 건강해지기를 바랍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