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수술 후 입원해 있다가 오늘 퇴원했어요.
2주일치 약도 함께 받아왔구요 2주 후에 한번 더 약 받으러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또 전체 발치를 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아주 낮지만 간혹 재발 할 수 있다고 입안을 살펴보고
상태가 안 좋으면 다시 와야 한다고도 하셨어요.
수액을 맞던 앞발에 감아 놓은 밴드를 떼는데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막 물기도 하고..
화장실용으로 넣어놓은 모래 위에서 계속 있으려고 해서 걱정도 됩니다.
막 집에 도착했을 때는 꾸벅꾸벅 졸기도 했는데..
다행히 캔 넣어주니까 잘 먹었어요.
병원에서는 건사료도 먹었다고 하니까 체력도 키울 겸 크기가 작은 키튼 사료를 좀 먹이려구요.
하지만 당장 내일부터 약을 먹여야 하는데 잘 먹을지도 걱정이구요.
또 약 먹을 동안은 케어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애옹이가 창문쪽을 바라보면서 계속 울어요.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건가 싶기도 하고.. 오래 집에 두면 나중에 방사할 때 괜찮을까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걱정스럽습니다.
애옹이처럼 전체발치를 한 경우 보통 얼마나 케어를 하나요?
약 잘 먹어서 꼭 완치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물음은 저도 잘 ..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