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으로 한수동물병원에서 전발치한 에옹이 방사했습니다.
7월 28일 전발치 수술후 병원에서 3일간 입원했고 퇴원후 집에서 2주정도 있었습니다.
3단철장에 격리했는데 밤마다 너무 울고 스트레스 받아하는것 같아서 원래는 4주정도 데리고 있을려고 했는데
8월 10일 한수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입속 확인하고 방사해도 된다고 하셔서 방사했습니다.
주사같은거 맞고 나가면 좋은거 있나고 여쭤봤는데 예방주사맞고 나가면 좋다고 하셔서 주사맞았습니다.
집에 데려왔다가 저녁에 방사하려고 했는데 급식소를 지나오면서 너무 울고
에옹이 우는소리듣고 같이 다니는 짝꿍 일호가 와서 방사했습니다.
나오자 마자 일호랑 인사하고 나무에 스크래치하고 밥도 둘이 나눠먹는데 눈물이ㅜㅠ
수술 잘해주신 한수동물병원 원장님 감사드리고
고보식구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파하지 않고 밥먹는 모습보니깐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