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치료 받은 다솔이는 오늘 일단 퇴원해도 된다고 하여서 퇴원하였습니다.
예후가 좋아서 밥도 잘 먹고 하여 일단 집에서 10일 정도 습식사료와 약을 먹이고 추후 건식 사료로
넘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집에서 케어하면 입원비는 조금 절약 될 수 있을 겁니다.
덴탈 X레이를 찍어가면서 치아를 하나 하나 확인하여 기존 보다는 좀 더 확실하게 치료가 되었다고 합니다.
병원 케이지에서 이동장으로 이동할 때 성질 부려서 의사선생님하고 한참 고생했습니다.
한번 성질 부리면 호랑이 수준이라 겁이 나는데 이동장에 들어 오니 조금 얌전해지는 데, 문제는
어떻게 약을 먹일지가 고민입니다.
요즘 부쩍 아픈애들이 생겨서 고보협 지원을 계속 하게 됩니다.
입원실 옆에 있던 하악질 심한 작은 고양이가 있던데 고보협 치료 받는 토라인가 봅니다.
마지막 사진은 예전 건강했을 때 모습입니다. 비교해 보면 지금은 이빨을 다 뽑혀서 얼굴이 반쪽이 되었네요.
그래도 밥만 잘 먹고 건강하면 되니까 이제 한시름 놓았습니다.
조금 걱정은 혈검상 크레 수치가 약간 높은 것이 마음에 걸리는데 구내염으로 인하여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계속 관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고보협 감사합니다.
구내염이 문제군요.. 에혀 잘 나아서 집사님 걱정 덜게 되기를 바랍니다.
수고많으셨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