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직전의 모습
슬기는 목동하니동물병원에서 구내염으로 인하여 송곳니까지 전발치 후 11일 입원 후 2017. 10. 28. 무사히 퇴원하였습니다.
슬기는 2014년 6월 경 우연히 밥 주다가 한밤중에 스쳐지나치며 마주쳤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후 후래쉬 자세히 살펴 보니 꼬리에 큰 문제가 있어서 한달 정도 찾아다니가가 고보협 치료 지원을 받아
단미 수술을 하였습니다.
이후에는 구내염이 발생하여 상당히 고생을 하였는데 1년 정도 지켜 보다 하는 수 없이 발치수술을 하였습니다.
치료 후에 밥은 잘 먹는데 항상 입에 침이 고여 있고 털이 떡 지는 것은 더 심해지다가 입에서 피를 흘리게 되고
다시 밥 먹는게 힘드어 져서 입원 치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병원에 레이져 치료기 등이 새로 도입되어 기술도 향상되었고, 송곳니까지 완전 발치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전발치라고 하여도 송곳니는 그냥 두는 수술인데 슬기는 송곳니가 썩어서 전부 발치하기로 한 것입니다.
송곳니는 다른 이에 비하여서 발치도 힘들고 그에 따라 비용도 몇배 비쌉니다.
수술하고 입원 기간 중 문제는 없다고 하여 퇴원 결정하였습니다.
3년 동안 큰 수술을 3번이나 하는 동안 같이 있던 다람이랑 다른 친구들은 하나 둘씩 사라졌는데 슬기는 아직까지 살아 있습니다.
고보협 덕에 TNR부터 단미, 구내염, 치주염 등 큰 수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2014년 경 꼬리를 다쳐서 포획당시입니다.
최근 퇴원 하면서후 입이 깨끗해진 모습
친구 다람이와 같이 있을 때. 왼쪽이 슬기 오른쪽이 다람이(추워져서 아이박스에 스티로폼 깔아 줬더니 들어가 있었네요.)
치료 끝나고 퇴원할 때 모습.
큰 수술들을 많이 한 슬기가 더이상은 아프지 않고 항상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슬기의 이야기를 고보협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