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는 우리동네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애교길냥입니다
5살 냥이고요~ 8월부터인가 사료도 잘먹지않고 입주변도 더럽고 털도 더럽고.. 만저보니 많이 말랐더랬죠
사회화가 된 길냥이라 쉽게 포획하여 화신병원에 갔습니다
구내염이라더군요.. 전체 발치를 해야할꺼같다고..
2주짜리 항생제만 투여하고 병원을 나왔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주머니 사정부터 걱정이 되더군요.. 2주동안 락토페린도 먹이고 닭고기에 습사료를 정성들여 먹었습니다.. 정확히 2주터는 악화되기 시작하여 협회에 지원신청 하고 입원 시켰습니다
지금 회복되어 어제 퇴원후 닭고기를 으깨서 주면 어찌나 잘먹는자..원래 놀던 천막위에 일광욕도 하고 제발소리에 골목을 뛰어오는 나리를 보니 망설였던 시간이 미안해 지기까지 하네요..
지나가는 길에 나리 면회도 수시로 가고.. 애써주신 화신병원 원장님께도 감사합니다^^
사진이 용량 초과로 올라가지 못해서 글만 남깁니다
<치료전>
<치료 중>
<치료 후 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