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도부터 캣맘활동을 하신 다같이행복하기 회원님, 반려하던 고양이가 별이 되었고, 별이 된 고양이에게 주시던 사랑을
길고양이들에게 주셨습니다. 현재는 15곳에 급식소가 있고, 돌보시는 아이만도 숫자로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길냥이들을 돌보고 계십니다.
다친아이들을 보면 구조하여 치료를 해주시고, TNR을 해주시고, 사료와 물을 주시는 캣맘회원님
5년간 길아이들을 돌봐왔지만, 학대로 인해 치료받게 된 아이는 장금이가 처음이였습니다.
3~4개월 간 돌봐온 아이 장금이. 장금이가 오는 급식소가 있는 동네는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곳이라
행여 아이들이 다칠까 노심초사 한 곳이였습니다.
그래도 지난 밥 주던 기간 동안 별다른 일이 없기에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는 그 곳에서 항상 밥을 주셨습니다.
장금이는 다른 길냥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린 아이였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다른 아이들은 다리가 빠른 덕에 학대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걸까요?
장금이는 사람의 학대로 뼈가 골절되어 움직이지 못하고 있어, 다같이행복하기님의 구조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의 학대로 인해 장애를 가지게 될지도 모르는 아이 장금이..
MRI 사진 상으로는 경추3번 목뼈가 골절되었고, 앞다리에 힘을 줄 수 없어 일어서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골절된 뼈가 신경을 누르고 있기에 아이가 움직이지 못해 기브스를 한 채 약물치료와 영양제를 투입하였습니다.
몸영양 상태자체가 좋지 않아 간수치가 정상이 아니였기에 수술을 했을 때 못 깨어날 가능성이 있어,
아이의 영양을 먼저 높이는 것이 우선이였습니다.
누르고 있는 신경을 고정하는 수술을 해야하며 아이가 걷는데까지는 치료가 상당히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그 또한 걸을 수 있을지 여부가 확실히 장담을 할 수 없는 상태...
어쩌면 장금이는 평생 걷지 못하는 장애를 가지게 될 지도 모릅니다.
불쌍하고 미안하고 어떻게든 살려주고 싶은 마음이 앞서지만 협회회원님께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너무나 큰 치료비용
수술 후에도 평생 나올지 모르는 치료비에 병원비를 걱정하는 자신이 너무 싫다고 말씀하셨던 회원님
하지만 협회도 회원님도 아이의 손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장애의 여부를 떠나 살아만 준다면 꼭 할 수 있는
모든 치료를 동원하여, 사랑받는 삶을 장금이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세상엔 나쁜사람, 못된사람만 있는게 아니라, 너를 사랑하고 너를 응원하는 사람이 이렇게도 많단다 하고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학대 속에서도 살아남은 아이 장금이
건강하게 꼭 살아서 회원님 품 안에서 맛있는 밥도 간식도 먹으며 두 손 꼭 잡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장금이를 응원해주세요~
장금이 일시후원 https://mrmweb.hsit.co.kr/SupportOnce_Nice/OnceNice.aspx
냥복하기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203-344004 한국고양이보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