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생님들 모두 친절하시고 수술전후에 연락을 주셔서 상태도 설명해주시고 잘 치료를 해 주신 것 같습니다.
1월1일에 어금니들을 모두 발치하였고, 장미(치즈냥)는 레이저 치료를 더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제 1월14일에 퇴원하였습니다.
둘 다 밥 먹는 양을 적습니다. 까맹이는 입주위에 침이 아직도 맺히고 밥을 먹을 때 부드러운 회복식 캔을 줘도 앞발을 얼굴에 부비며 아파합니다. 병원에 문의하니 아직 구내염은 남아있고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려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합니다.
어제 퇴원할 때는 밥을 잘 먹고 잘 싼다고 하셨는데 집에 와서 잘 못먹게 된 것인지 그 부분이 걱정입니다.
구내염 치료와는 별개로 한 번 더 마취하여 목욕과 접종을 고보협 지원제외로 개인적으로 추가하였는데, 집에 와서 보니 아이들 둘다 발톱이 깎여있지 않아 난감합니다.. 수술중에 발톱을 깎아주실 수 있다고 하셨고, 그렇지 않았더라도 한 번 더 마취를 하여 목욕을 하는 중에 깎여주실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길고양이다 보니 바로 발톱을 깎으려 하지 않아서요.. 병원에 전화드려 말씀은 드렸으나 딱히 방법은 없네요. 병원에서 전화주실 때 보호자가 자주 과정을 확인하는 길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지금은 약을 먹으면서 상태가 점점 나아지길 바랍니다.
고보협과 병원 모두 감사드리면서요.
까맹이와 장미가 항상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까맹이와 장미의 이야기를 협회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