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 전부터 밥 자리에 잘 나타나던 회색이 입니다.

밥도 잘먹고 애교도 많던 회색이가

6개월 정도 전부터 살짝 뒷다리에 힘이 없나 시펐는데요..

최근1개월부터 뒷다리 힘이 더 없어져서 계속 지켜보고 있던 중이 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1주일전부터 일어서지 못할 정도로 힘이없고 잘 못먹어서

고보협의 치료지원신청 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치료받자 마자는 상태가 좋아 지는 것 같더니...

2월14일 아침부터 갑자기 먹지 못하고 쓰러져 있더니

결국16일에 별이 되고 말았습니다.

너무 속상하고 후회만 남지만 별이 되기 직전까지 엄마에게

있는 힘을 다해 그륵그륵을 해주는 회색이를 영원히 기억할것 입니다.

 

길냥이를 위해 애쓰시는 협회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애기가 어두운데서 힘들게 혼자 죽은것이 아니라 다행히 치료받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