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8월에 구내염으로 구조해서 발치는 진행하지않고(해당병원에서 발치까지는 안해도 된다고 하여) 10일여간 치료하여 좋아지는가 했던 까미가 다시 사료를 못먹고 \비명을 질려서 결국 작년12월12일 발치를 진행하고도 완치가 안될까 조마조마했었는데 많이 호전되어 약도 줄이고 좋아지고 있습니다. 구내염은 결국 발치를 해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처음부터 발치를 진행했으면 까미 고생도 덜시키지않았겠나 싶네요.
발치이후 약은 하루 2번 4주간 이후로 하루 1번으로 차츰줄여갔으며 지금은 이틀에 1번씩 먹어도 괜찮은 상태입니다.
완전히 약을 끊지는 못하고 있으나 조만간 약을 끊게 되리라는 희망도 가져봅니다.
몸무게도 구조당시 2.8키로에서 마직막 병원방문시 4키로가 넘었습니다.
늘 길냥이들을 위해 힘쓰는 고보협에 감사드리며 외롭고 힘든 길생활에 친구가 되어줘서 늘 감사드립니다.
발치를 진행한 병원에서도 할인을 많이해줘서 도움을 주셨고 고보협도 있고 고보협을 통해 알게된 맘통하는 캣맘과
슬픈일은 서로 얘기하면서 그나마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
까미가 빨리 완쾌되길 바라며 우리나라도 다른 동물복지 선진국처럼 동물들이 고통없이 지낼날이 오길 바라겠습니다.
- 까미 포획전사진 그루밍을 못해서 털이 엉망이고 사료,캔등을 못먹음
- 발치전 오른쪽 잇몸심한 궤양으로 피가 분수처럼 솟아짐
- 발치후 입원사진 ( 입원하는동안 스트레스로 오른쪽눈병이 심하였으나 퇴원후 1주일간 안약투여후 왼치됨)
- 발치후 1달 반 지난 모습 구석에 숨어있지도 않고 맨사료도 잘 먹음
까미야 잘 살아라.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