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체리아이 수술한 '고등어'
3/22(목) 밤 11시 30분경잡아서 하니동물병원에 입원했어요.
(제가 고보협과 하니동물병원 시스템을 잘몰라서 오버했었드랬습니다.ㅠㅠ
잘 모르니 더 오버한거 같아요....ㅠㅠ
고보협 담당자님과 하니동물병원 원장님께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3/26(월) 오후에 원장님과 상담후 수술받았어요.
구내염, 치주염이 보인다고 하셔서, 스케일링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길에서 서열이 좀 낮은편이라...
전발치는 무리인거 같아서요.
체리아이는 두가지 수술방법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체리아이부분을 절개 하는법 - 눈물샘을 건드릴수 있어서 건조해질 수 있고, 아님 눈물이 계속 날 수도 있다고 하셨구요.
체리아이부분을 말아넣는 방법 - 수술후 눈을 건드리면 재발할 가능성이 있지만, 회복만 잘하면 재발위험은 없다고 하셔서
말아넣는 방법으로 수술했습니다.
수술한 다음날인데, 눈이 더 심해진것 같지만 붓기가 빠지면 괜찮다고 하셨어요.
수술후 2일 지난후, 3일 지난후 사진입니다.
아직은 눈가가 덜 아물었지만 수술전이랑 비교하면 천지차이죠.ㅎㅎ
눈때문인지 소심하기가 이를데 없는 아이였는데,
이젠 좀 나아지려나 싶기도 하네요.
오늘 퇴원하기 전이예요.
눈이 말끔해졌어요.~~
방사사진입니다.
너무 깜깜해서...ㅎㅎ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애가 눈이 아플때는 보기만해도 짠했는데...
방사후 뒤도 안돌아보고 뛰어가는것 보고
섭섭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더라구요.
진상회원 진상피는거 잘받아주신
고보협 치료담당자님과 하니동물병원 원장님, 스탶 여러분께
다시한번 사과드리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후원 열심히하겠습니다.
고생많으셨네요^^ 방사때 냥이가 뒤도 안돌아보고 뛰쳐가는순간. 그때 느끼는 감정은 뭐라 표현할수 없지요.
거두지못하고 보내는 미안함이 평생 남는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