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간 사료는 물론 간식도 전혀먹지 못하고 구토하고 거의 움직임이없어 탈수위기인것같아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약을 먹여도 효과가 없고 아무것도 전혀 먹지않는데 빈속에 약만 계속 먹일수도 없으며 병원에서도 원인을 알지못하겠다고 하여 큰병원으로 옮기라해서 타도시에 있는 고양이전문병원에 입원시키고 수액부터 맞추며 엑스레이, 초음파, 키트검사 등을 하였으나 이상이 없었습니다. 분수 토하듯 구토가 너무 심했었기에 장기 어딘가에 이물질이 있을거라생각하였고 그렇다면 수술비등 또 많은돈이 들것이라 큰 걱정을 하였지만 다행히 수액을 맞으며 장염약을 투여하니 상태가 호전되어 입원일주일만에 퇴원하였습니다.
퇴원하고 며칠 지나지않아 다시구토를하여 눈앞이 캄캄해졌는데 병원이 멀어 생업에 너무 지장이 생기고 또다시 입원을하기엔 금전적으로 무리라서 택배로 약을 받아서 며칠 먹였더니 다행히 차도가 있었습니다. 다솜고양이메디컬센터 선생님께서 매우 친절하고 성의있게 진료를 해주어 참 감사했구요. 조금 큰 병원이라 병원비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병원원칙상 거의 할인은 되지않는병원이라 많이 아쉽지만 고양이 전문병원이라 이 아이를 살릴수 있었던것 같아요. 다시 재발을 할까봐 지켜보느라 후기가 늦어졌습니다. 지금은 잘 먹고 잘 움직이지만
순한 아이라 일단 데리고 있으면서 아이상태를 계속 지켜볼 생각입니다. 고보협스텝분 및 치료지원에 도움주신 담당자님 너무 감사합니다.
삐용이가 다시는 아픈일 없이 이제는 항상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삐용이의 이야기를 협회SNS에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