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출근해서 처음 본 아이의 모습 입니다.
그후 설탕물 등을 먹이며 경과를 지켜보던 사이 아이는 계속 설사를 했습니다.
급하게 고보협 치료 지원 신청 후 오후에 아이를 입원 시켰습니다.
다행히 파보 같은 전염병은 아니였고, 심한 장염으로 기아 상태가 되어 있던 상태 였습니다.
7월 12일
갑자기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고비가 왔지만
응급 처치로 정상 체온 올라왔다는 연락에 기뻤습니다.
13일 금요일
퇴근 후 아이 면회때 모습 입니다.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영양공급을 해도 쉽게
상태가 나아지지 안아서, 좀더 시간을 두고
입원치료해서 아이를 케어 하기로 했습니다만....
14일 토요일
아이가 별이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발견 당일 망설이지 말고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가지 못한게 끝내 미안하네요.
고보협에서 도움 주셔서, 아이 가는 길 배웅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애기가 마지막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갔으니 너무 상심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