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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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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입원중인 고보협 아이들을 보러 하니 동물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방문했을때 선생님께서 저를 부르시더라구요

 

순간 아이를 보니 꼬리 상태가 이상했고 아이에 상태를 물어보니...

 

선생님께서는 야채가게 주인이 꼬리를 자르면 집을 안나간다는 미신때문에 아이 꼬리를 이렇게 했다합니다

 

다행히 동물을 좋아하는 이웃이 야채 가게 주인을 설득하여 하니병원으로 데리고 오셨고

 

치료를 부탁하였다 합니다 (누구신지 모르지만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

 

아이를 본 순간 저도 모르게 욕이 나왔습니다....

 

" 미친인간.. 정신나간 인간..."

 

100608-0000.jpg

 

 

그리고 아이에 목에는 시장에서 쓰는 나이론 끈이 묶여져 있었습니다

 

대게 시장통에 가게들에서 쥐잡이 용으로 고양이를 키울경우 쓰이는 나이론 끈.. 

 

나이론끈에 무서움은.. 아이가 자묘일때는 괜찮지만.. 성묘가 될수록 죄이고 죄여

 

나중엔 살을 녹여 파들어갑니다

 

그리고 썩고 구더기가 생깁니다 나이론끈은 매우 고통스러운 줄입니다

 

오피스캣에 있는 하늘이 또한 나이론끈에 학대 당한 희생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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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나 다른곳에 감염이나 이상이 있는지 꼼꼼히 검사 하시고 계신 홍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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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맘들께서는 절대적으로 인근지역이나 혹여나 다른곳을 갔을때 쥐잡이용으로 묶인 고양이를 보신다면

 

나이론끈 또한 또다른 학대인것을 강력히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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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아팠니..   (수술전 감염 방지를 위해 털 제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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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있는 아가의 모습에 더 애잔하고 미안하고... 아가..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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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전이여서 아직 또랑 또랑한 모습이예요..하니에 홍선생님께서 다정스레 아이를 위로해주십니다

 

아프지 않게,, 이쁘게 ,, 해주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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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내자.. 금방 끝날꺼야..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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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 잘린 꼬리는 이렇게 수술이 끝났습니다

 

뼈와 살이 드러났던 부위는 이렇게 꿰매었고... 아이가 아프지 않게 완치 될때가지 치료 받을 예정입니다

 

손이 종이로만 베어도 아픈데...

 

살점이 조금만 떨어져도 아픈데..

 

그 고통을 아는 인간이 이렇게 했다는 사실에..

 

화가납니다.. 

 

미신..

 

우리 길고양이들을 더 힘들게 하는 미신들... 

 

 

고양이가 아침에 지나가면 재수없다..

 

고양이는 복수를 한다..

 

검정고양이는 악에 상징..

 

고양이는 요물..

 

고양이는 목숨은 아홉개..( 이 말로 생각없는 인간들에게 연구 희생당한 우리 길고양이들...)

 

등등...

 

말도 안되는 미신때문에 희생당하는 우리 힘없는 고양이들...

 

더 이상에 슬픔도 고통도 없길바랍니다.. 우리 길냥이들에게...

 

학대는 만행이고 악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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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야.. 미안해..

 

아픔을 느끼게 해서 미안해..

 

사람이라서 미안해...

 

인간이라서 미안해... "

 

 

 

 

 

 

아이 위해 주인도 없는 가족도 없는 아기 길냥이 수술해주시고 정성껏 치료해주시는

 

하니 동물병원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대 하는 인간들이 있어도 버틸수 있는건...

 

당신분들 같은 사람도 있다는거에... 버틸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 ?
    희동이네 2010.06.11 16:14

    눈물 나네요..정말 많이 아플텐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무도 원망하지 않는 냥이 눈빛을 보니 더 맘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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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타로 2010.06.11 16:47

     정말 무식한 인간이군요!! 열받네요 정말...도대체 뭘로 저 가엾은 아이 꼬리를 잘른겁니까? 화나서 참을수가 없어요!! 자기 손가락 한번 잘라보라고 하세요!! 마취도 안한상태에서...정말 확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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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련 2010.06.11 17:11

    자긴 손톱 하나만 빠져도 난리칠 거면서 저런식으로 애꿏은 고양이 학대하는 게 정말 화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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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2010.06.11 17:22

    아... 진짜.. 할말이 없다.. 진짜.. 인간의 손아귀에 작은몸이 통째로 움켜줘진채 고통에 몸부림쳐도 빠져나갈 수 없고. 그 안에서 뼈가 잘려나가는 고통을 생생히 느꼈을 아가... 인간인게 정말 미안해진다... 아 진짜...너무 열이 받고. 너무 화가나고. 우리 마루의 어릴때모습과 똑같은 아이의 모습을 보니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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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냥이맘 2010.06.11 17:33

    인간의 잔인함이 도대체 어디가 끝일까요, 저 어린몸으로 뼈가 잘려다가는 고통을 감수했다는것이 정말 가가 막힙니다.

    불쌍한 우리 길냥이들..아가야 정말 미안하다. 앞으로 정말 너한테 행복일들만 많을거야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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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보협. 2010.06.11 17:43

    눈물나네요... 저렇게 어리디 어린 아이를.... 지구에 인간만큼 어리석고 어리석은 존재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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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스엄마 2010.06.11 18:05

    세상에 저렇게 작은 아가를 어떻게.욕이 막 나오네요 정말 나쁜 인간들이 이세상에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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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니와케이티 2010.06.11 18:20

    눈물이 쏟아집니다.ㅠㅠ  미안해서 가여워서...  어린것한테 이렇게 끔찍할수가있나요..     동물보호법 7조 2항 2호에 의하여(살아있는 동물의 신체를 훼손하거나 상해를 입히는 행위....)에 해당되며 , 5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짐을 꼭 알려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지켜본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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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라 2010.06.11 19:31

    미친 야채가게인간 동물학대죄로 신고할순 없나요? 이 아이 치료가 끝나면 설마 그 미친 야채가게로 다시 돌아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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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야 2010.06.11 21:15

    그냥넘어가는건아니겠죠 다음을위해서라도 다신이런끔찍한자료없어야죠 사람이무섭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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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풍나온 냥 2010.06.12 01:19

    으....온몸이 오그라듭니다.

    얼마나 아팠을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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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관리 2010.06.12 14:05

    대체 자르긴 뭘로 잘랐을까요?? 고양이는 또 얼마나 자지러지게 아파했을까요????   무식이 죄라더니.. ㅠㅠ 

    저희 동네 과일가게에도 그런 고양이가 있었어요. 하늘이 생각이 나서  제가 자주 들러 좋게좋게 말해서 넓은 폭의 목걸이로 바꾸기도 하고, 사료도 갖다주고, 꾸준히 중성화 권유하다가 결국 제가 거두게 되었네요. ㅜ.ㅜ;;  그래도 고양이는 좋아하는 사람인거 같던데..

    사랑하는 방법이 다들 제각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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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달팽이 2010.06.12 18:48

    눈물이...ㅠㅠ...아가야 미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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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ㅖ뽀 2010.06.12 19:09

    글읽다보니 눈물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생각하면 소름이 끼치네요

    정말 그냥 넘어가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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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메시스(알이네) 2010.06.13 00:25

    ...이런게 화가난다는거군요....어떻해....똑같이못해주는 이 상황이 저주스럽습니다... 잊을수있기를..더이상 아프지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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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주소년 2010.06.13 01:02

    그럼에도 불구하고 맑디 맑은 아이의 눈빛에 더 눈물이 납니다 ㅠㅠ 한 점 원망도 없는 저 표정에 더 가슴이 미어집니다..

    아..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ㅠㅠㅠㅠ

  • ?
    별누리사랑해 2010.06.13 05:31

    ㅠㅠㅠㅠ아.. 너무 맘이 아프네요... 사람의 잔인함은 대체 어디까지 일까요... 저 어린것의 꼬리를 그냥 잘랐다니...

    눈물이 나서 못 보겠습니다. 아가 표정이 너무 슬퍼보여서 가슴이 더 미어지네요...

    건강하게 빨리 회복되서 좋은 주인 만나서 행복하렴 아가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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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장공주 2010.06.13 15:35

    미친인간  아휴 가슴이 턱턱 막힙니다..단지 자기만의 편의를 위해서 이렇게 생살을 정말 치가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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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티냥 2010.06.15 22:40

    에효 저렇게 이쁜 아가를...

    사람이 자꾸 싫어져서 큰일이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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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랑새 2010.06.16 12:44

    고양이를 병원에 데려오기전에 설득해주신 이웃분이 참 고맙네요.

    저 어린냥이를 꼬리자를때 엄청 고통스러웟을텐데

    그 인간  똑같이 생으로 고통을 당해봣음하는군요.

  • ?
    염둥엄마 2010.06.18 14:39

    가끔씩, 이런 생각이 든답니다. 동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점점 너무 커져서 고통스럽구나. 아니, 그래서 다행이지...하는 생각.

    인터넷이 있고 어두운 소식을 신속.대량으로 알릴 수 있는 여러 정보매체들이 발달 된 세상이어서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요.

    정말 인간은 어디까지 잔인한 동물일까요? 저런 인간들도 피와 살이 있는 살아있는 존재일 터, 사람이 아니라고 동물을 저렇게 아프게 하다니요. 정말 정말....슬프고, 싫고 그렇군요. 동물학대 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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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엔 2010.06.26 07:42

    이런 사람들보면 인간이라는 존재가 혐오스럽고 수치스럽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네요

    멀쩡한아이가 왜 그런 고통을 당해야하는거지요?

    동물을좋아한다는 사람이 그런식으로행동하다니 정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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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ille 2010.06.30 22:37

    정말 어떻게 이럴수가 ,,, 눈물이 납니다 ,,, 정말 한숨 또 한숨,,, 너무 불쌍하네요 ㅠㅠ 이기적인 인간들,,, 밉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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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주 2010.07.12 17:01

    정말  왜들거러는거지   사람이  미치지  않고는  이럴수가  있는겁니까...얼마나  아플까,,,,,저도 오를   루비를 데리고  병원에  갔다왔는데

    전  아이가   대변과  소변를   보는게  힘들어서 하길레   데리고  갔다왔는데   하물며   꼬리를   자르다니...ㅠㅠㅠㅠ

  • ?
    냥이바구니 2010.07.23 02:24

    그 사람 손가락 발가락 하나하나 잘리면 이 고통을 알아줄까요? 왜 사람들이 이렇게 잔인한 거죠? 아 눈물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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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사랑 2010.07.29 12:58

    저건 인간도 아니다...저런 인간은 동물학대죄로 감옥에서 콩밥을 먹게 해야한다...

    니들 자식을 그렇게 했다고 생각을 해봐라.. 에라 퉤.. 옛말에 짐승만도 못하다는말이 이런데서 나온거다,,저렇게 한 니네들이 인간이냐??

    너희들은 쓰레기만도 못한다.. 쓰레기는 재활용이라도 된다.. 너희들은 밥만 축내고, 정말 정신병원.감옥에 쳐넣어도 밥값이 아까운 인간들이야.. 너희들은 사형에 처해야해..에라퉤..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동물보호법을 개정해야 한다..

    외국..선진국은 동물을 놔두고 여행다녀온사이 동물이 죽을경우가 발생했을때 그주인이 징역형을 산걸 보았다..그렇게 외국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한다.우리나라? 후진국아니 후진국 개도국..암것도 아니야.솔직히 법개정좀해라..성폭력도 문제지만.. 동물보호법개정해서 그 불쌍한 동물들을 보호해야한다.. 인간들의 그 욕심으로 말미암아 죄없는 동물들이 희생되고 그런다는게 말이 되냔말이냐고..

     

    에라.퉤..더럽다못해..저런 동물만도 못한 인간들..치가떨린다.. 동물학대죄로 죽어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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