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지나가다 도로변에서 구조하게된 저의 묘연인 노랑이(민국이) 입니다
고보협 도움으로 큰 수술 무사히 마치고 일주일간의 병원생활을 지내다가 실밥까지
풀고 3일전에 퇴원하여 저희집으로 왔습니다
구조시 겁에질려 발버둥치던 민국이는 이제 제손길을 느끼는 정말 순하디 순한 아이였어요
넥카라는 하루만 더 있다가 빼줄거구요~
일주일 있다가 엑스레이 다시한번 찍어보자 하십니다
수술한 다리를 잘쓰려면 6주정도 케이지안에서 덜 움직이게 해야한답니다
갇혀있는게 안쓰럽고 민국이가 답답해하겠지만 순하고 착한아이라 잘 참아줄겁니다
몇일 사이를 두고 두녀석을 구조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으나 저혼자힘으로는 아이들 치료는
엄두도 못냈을겁니다
고보협 도움으로 대한이..민국이 두아이들이 귀한 새 생명을 얻었어요
이제 잘걸어다니는 날이 오면 좋은 엄마 아빠 찾아줘야하겠지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천안 가는 길이었었죠 아마 ? 4차로에서 용감하게 구조한 애...... 감동적이었는데. 민국이의 생명의 은인 예뽀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