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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치료중
2011.04.13 21:14

예삐 유석병원에 입원시켰어요..

조회 수 2459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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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삐가 오늘 유석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저희 동네 병원에서의 안일한 치료에...예삐만 더힘들게 해서 미안하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유석병원에 입원시켜 치료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예삐상태는요..

4월 4일 :  뒷발을 다쳐 절뚝 거려서 소독약과 후시딘 발라 주고..붕대로 감아주었어여..다친 다리로..온종일 돌아다니다가..

4월 6일 :  발이 퉁퉁 부었어요..항생제 먹이고 소독해주고..돌아다니지 못하게 현관에 두었어여..

4월 7일 : 아침에..붓기가 가라앉아..안심했다가 저녁에 외출에서 돌아오니 발이 더 부어 곰발바닥이 되었어여..

바로 저희 동네..나름 규모가 큰 동물 병원에 데리고 가서..주사치료와 드레싱하고 집에 왔어여..

4월 8일 ~ 4월 12일까지 계속 병원데리고 다니면서..주사 맞고..드레싱했습니다.

 

그런데..며칠을 치료했는데..차도가 넘 더디더라구여..

약도 꼬박꼬박 먹이고..

외출시키지 말라해서 현관에..넥카라하고 얌전히 두었는데..

3일전부터 차도가 더디다고 매일 데리고 다니라고 했습니다.

 

사실..제가 매일 델고 다니기 힘들어..

2일에 한 번 델고 다니고 싶다고 하니..

의사샘 표정이 별로 안좋아서..

돈 벌려고만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고보협 후원병원으로 병원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고보협 후원병원으로 옮기게 도와주신..쁘띠랑강이랑님..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유석병원 갔더니..

원장님께서... 예삐 치료법이 좀 잘못된거같으시다며....

전 병원에서 예삐를 붕대로 칭칭 감아놓았는데..혈액순환 안되게 붕대로 칭칭 감아놓았다며..

원장샘..표정이 좀 그러시더라구여...(예삐 붕대 자르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어여)

예삐는 상처를 오픈해야 하신다며..매일 델고 다니기 힘드니..

입원시키라고 하셔서..그렇게 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봐도...

아이들 다치면 공기통하게 상처를 대일밴드나 붕대로 안감고 나두거든여...

 

저도 좀 이상타 이상타 생각만 했지..

예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길 생각은 안했습니다.

그 병원도 나름 저희 동네에선 규모있는 병원이기 때문에..의사샘을 믿었거든여..

 

물론 그분 진료방법이 옳을 수도 있겠지만..시간이 오래 걸려..예삐가 받는 스트레스가 크다는게 문제겠죠..IMG_3364.jpg

 

예삐 다리 상처 사진이 없네요..죄송..항상 붕대로 칭칭 감아놓아서

사진을 못찍었어여..

유석병원에선 경황이 없었구여..

 

예삐 놓고 오면서 마음이 좀 아펐는데..

순하고 착한 아이니까..치료 잘 받겠죠?

 

아..그리고..예삐 가능하면 중성화 수술도 부탁했는데..

그건 따로..TNR신청 안해도 되는건가요?

제가 모르는게 많아...예삐도 고생..저도 고생이네요..

 

여기 협회분들..도움 넘 감사합니다.

협회 회원분들 아니였음..울 예삐 입원도 못시켰겠죠..

 

다음에 면회가서 사진 꼭 찍어 올릴게요~

 

 

 

 

 

  • ?
    두위 두부 두기 2011.04.13 23:10

    좋은 수의사샘을 찾는게 반려동물을 위한거지만 더 중요한 건  내가 편해질 수 있는 방법입니다요  동네 병원에서 안일한 치료로 인해 감당하기 힘든 세월 보낸 1인입니다 지금이라도 옮겨졌으니 다행이네요 예삐가 언렁언렁 쾌차해허 시우마미님 맘이 한결 가벼워 졌으면 좋겠습니다 ^^

  • ?
    시우마미 2011.04.14 10:08

    맞는 말씀인거 같아여..저도 그동안 치료 델고 다니면서 힘들고 간호하면서..힘들고...세상에 믿고 의지할 사람 저 하나 뿐인데..입원시키고 나오는데..발이 안떨어지더라구여..

  • ?
    마당냠이누야 2011.04.14 06:14

    웅크리고 자는 모습이 구여우면서도 안스럽네요. ㅠㅠ

    중성화 수술은 퇴원하기 전에 하시면 될 것 같은데... 게시판에 신청하셔야 될거에요.(^^;)

    치료 잘 받고 얼른 나아서 이쁜 모습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을께요. 므핫핫~

  • ?
    시우마미 2011.04.14 10:09

    그렇죠?수컷같지 않게..넘 불쌍해 보이죠..

    그래도 다른 아이들처럼..수술은 안해서 다행이란 맘으로 위로하고 있어요~

  • ?
    쁘띠랑강이랑 2011.04.14 11:25

    아이가 다리에 고름이 차서 줄줄붕대감은데 젖을정도였는데도, 수술은 안해도 된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개인차가있지만, 저같은경우도 아무리커도 이쪽지역에서는 병원치료비만 많이 나올뿐 나아지는게

    없더라구요..아무쪼록 아이가 빨리 나아서 퇴원하길 기도합니다^^

  • ?
    시우마미 2011.04.14 12:24

    네..감사합니다....그쪽 병원에서 다리 상처 오픈하고 입원치료 하자했음 그렇게 했을텐,,,붕대로 칭칭 감아놓고...휴..

    덕분에..저 살만 많이 빠졌어요..

  • ?
    까롱아빠 2011.04.14 11:45

    맞습니다. 동네 병원 문제 많아요. 고보협 협력 병원을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임상 경험도 많고, 특히 길냥이 출신이나 우리 고보협 같이 장애묘에도 경험이 많아요.

  • ?
    시우마미 2011.04.14 12:27

    그러게요..유석 원장님 예삐 발 보시더니...기가 차신 표정 보이시더라구요...

    지역 카페에도 알렸어요..그병원.,,이런일 있었다고요..

    제생각엔 경험이 많이 부족하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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