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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치료후생활
2011.04.14 15:08

후크가 드디어 방사되었어요~

조회 수 3467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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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0410001.jpg

 

그동안 후크를 응원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신 님들 덕분에 후크가 저번주 토욜 저녁에 드디어 방사 되었어요~

1달전에 수술은 잘 되어 이미 살은 다 붙고 나았지만..그 시기가 아직 눈도 많이 오고 추웠던 시기라 ...배와등에 털이 많이 없던 후크가 너무 걱정이 되어서...선생님께 지금 방사를 해도 되는지 걱정이라고 말씀드렸더니...선생님도 그게 좀 걱정 된다고 하시더라고요...그래서 날씨 풀릴때까지 병원에서 입원보호?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후크가 많이 답답하고 힘들겠지만...이건 제 욕심일까요??  다쳤던 모습을 생각하며 안쓰러운 마음에...한달을 더 붙잡고 있게 되었네요....

어째떤 케이지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답답했을텐데...차에 태우고 가는데 가는중에 제가 창문을 열어 놓으니까...바람때문인지

그때까지 조용하던 후크가 워~~~소리를 내더라고요..왠지 그 소리를 들으니 쨘하면서 후크가 풀밭에서 햇살을 맞을 생각을하니 가슴이 벅차기도 했습니다..괜히 제가 두근거리더라고요...

저녁에 방사를 하고 한 이틀은 밥주는 시간에 만나지 못했지만...3일째부턴가 어딜 다녀왔는지 고때부터는 시간맞춰서 밥먹으러 잘 오더라고요... 방사를 할때 일부러 후크를 잡았던 곳에서 50미터정도 떨어진곳에 방사를 했는데(원래있던곳이 냥이들이 너무 많아서 싸움이라도 날까봐....괜한 걱정이었나봐요...) 결국 밥먹으러 온 자리는 후크가 원래 생활하던 곳이었네여..훗..집과 친구들이 그리웠나봐요~ 요즘 밥을 저녁에 주다보니...후크사진을 전혀 찍을수가 없네여....몇장 찍어봤지만...사진이 다 시커매요 ㅠㅠ

낼은 아침에 꼭 사진 찍어서 바로 보여드릴께요~ 대신 후크 데릴러 가던날 보리를 보았는데 좀 안타까워서 보리사진이라도 올려봅니다~

 

까미아빠,뿌띠랑강이랑,김정은,유공주님 지원해주신 후원금 덕분에 후크가 따뜻한곳에서 입원치료 잘 받고 나올수 있었던거 같아요~ 너무 감사합니다 ~사진 꼭 올려서 건강한 후크 보여드릴게요~!!!

 

 

 

 

 P110409001.jpg P1104090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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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2011.04.14 16:49

    정말 반가운 소식이네요. 후크가 잘 적응하고 건강하길 바래요. 이젠 나쁜일 당하지말고. 옹이사랑님 정말 고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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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이사랑 2011.04.14 23:09

    제가 님들에게 더욱 고맙고 감사드려요~ 애들 밥주다 보면 싫다고  싫은소리 하고 아이들 박스집 만들어놓으면 부셔버리는 사람도 있는데...님들 같은 분들땜에 길냥이들이 그래도...작은 도움이라도 받고 살아가는것 같아요...

  • ?
    애벌레 2011.04.14 17:45

    제가 옹이사랑님과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것 같아요... 아파트 길냥이를 위하여 애쓰신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고 이제는 후크가 건강하게 잘 지내는 일만 남았네요.

  • ?
    옹이사랑 2011.04.14 23:11

    애벌레님 방가워요...저희 아파트 단지가 크다보니 캣맘들이 상당히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제가 알고 지내는분만 3명 있으시거든요...그것도 다 저희집 주변만....그러니 더 많을것 같네여~ 님도 송파모임에 한번 오셔서 저랑 얼굴도 익히고 지내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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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벌레 2011.04.15 00:26

    예~~그럴께요^^

  • ?
    쁘띠랑강이랑 2011.04.14 19:06

    옹이사랑님과 애벌레님이 같은 아파트이신건가요? 이야~부럽네요~같이한번 차한잔 하셔도 될듯 ㅎ

    후크소식 너무 기다렸어요~다행이에요..후크 사진 꼭 올려주세요~기다릴게요^^

  • ?
    쁘띠랑강이랑 2011.04.14 22:16

    근데 보리는 황달로 입원했었던 아이같은데 아직도 인가요? 좀 차도가 있는건지...ㅠ

  • ?
    옹이사랑 2011.04.14 23:05

    보리는 지금 주사기로 밥을 먹이고 있는 상태이구요...샘님 말씀으론 그래도 토하진 않아서 희망을 건다고 하시더라구요...제가 병원에 갔을때는 저렇게 누워만 있더라구요...첨엔 전 발이 다쳐서 온 아이인줄 알았는데...간이 나빠서 입원하고 있는 아이였더라구요,,,,신윤숙님이 돌보는 냥이인데...정말 걱정이 많으신것 같아요...

  • ?
    옹이사랑 2011.04.14 23:19

    맨위에 사진은 지금 제가 돌보고 있는 냥이집을 전에 만들어 두었던 곳인데 후크가 원래 있던곳에서 50미터정도 떨어진곳이구요

    이젠 빈집?이라서 후크를 저녁에 저곳에 방사했는데 처음에는 저 상자로 쏙 들어가더니 담날부터는 원래 있던곳에서 지내는것 같더라구요...후크정확한 집은 모르고 밥먹는 곳에는 저녁마다 시간맞춰 오네요~

  • ?
    까롱아빠 2011.04.15 17:00

    니 덕분에 내가 고보협에 가입했다. 끝까지 명랑하게 더이상 다치지 말고 자랑스럽게 사는 모습 보여다오.

  • ?
    안구르기 2011.04.16 11:06

    어제 모임에서도 후크가 큰 화제였습니다. 옹이사랑님 그리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 복 많이 받으실 겁니다.

    고보협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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