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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조회 수 4678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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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 겨울을 끈끈이를 온몸에 붙이고 살았던 양평동 양양이 입니다.

발견했을 당시에는 입에 침을 고드름처럼 달고 먹지도 못하던 아이였지요.

구내염이 너무 심해서 입안이 헐다 못해 종두가 몇개나 생겼다고 해서

어제 수술도 받았습니다. 털은 다 밀고 옷을 입혔습니다.

사람손을 두려워 하지도 않고 순하기만한 아이인데 늦게 발견되어 이렇게 되었습니다.

유석병원에 가시면 우리 양양(양평이)을 한번씩 봐 주시고 캔한개만 먹여 주세요.

많이 굶었던 아이라 입안의 상처가 심해도 토하면서도 먹으려고만 한답니다.

그래도 식탐이 있어서 먹으니 다행이라고 합니다.

유석에 입원한 많은 아이들,

하루빨리 나아서 편안한 집으로 돌아가기를 소망합니다.

 

 

121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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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기전 2007. 10.9. 중성화 수술 당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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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우마미 2011.04.18 12:55

    어제 유석병원다녀왔는데..저희 아들넘이 연신 동영상 찍던 아이네요..

    저렇게 이쁜 아이가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병원에 있는 아이들...때문에 마음이 많이 아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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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칩[운영위원] 2011.04.18 15:56

    금요일날 보고 왔어요 ㅜㅜ 어찌나 눈알이 연두빛이 이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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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크 2011.04.18 16:54

    양양이... 나, 너 안다... 제대로 완치돼서 병원 문을 나서라~~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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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쁘띠랑강이랑 2011.04.18 17:15

    연두빛 눈의 삼색아이..예전에 정말 예뻤네요..아이의 쾌유를 빕니다..진심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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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프할머니 2011.04.18 17:32

    옛날 유연이라는 아이를 떠올리게 하는군요. 심각한 구내염으로 고생하면서도 아기들 낳아서 잘 키우던...

    죽을 지경이 되어서야 밥주던 언니에게 구조 요청을 했던.. 마음 짠한 아이.. 제가 잃어버린 루키, 비키의 엄마..

     

    양양아! 어서 털고 일어나 예전의 예쁜 모습으로 돌아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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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ㅖ뽀 2011.04.18 18:40

    눈이 크고 동그라니 정말 이뻤던 아이네요~

    양양이가  그추운 겨울도 이겨냈으니 틀림없이 건강해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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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이왕초 2011.04.18 22:11

    감사합니다.~~ . 모두 기억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저 혼자만의 아픔처럼 양양이를 보면 외롭고 힘이 들었는데 다들 신경 써 주시고 다녀오시는 분마다 사진도 올려 주시고.... 감사해요.    양양아 , 힘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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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타로 2011.04.18 23:03

    에휴....그저 미안하단 말밖엔....힘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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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쐐기벌레 2011.04.19 17:20

    어휴...너무 이쁜아이.... 끈끈이를 왜 놓는건지..에휴...쥐보다 고양이가 더 많이 잡히네요...얼른 털 예쁘게 자라서 살던 곳으로 돌아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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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롱아빠 2011.04.24 20:28

    끈끈이 놓는 이유...명목은 쥐...실질 목표는 냥이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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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개미취 2011.05.01 19:57

    고맙습니다. 보석같은 눈을 가진 아이로군요. 신비롭고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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