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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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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167 추천 수 0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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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삐 입원 후 두번째...병문안 다녀왔어요..

지난번에 빈손으로 가서..너무 미안했는데..

이번엔...닭 삶아 살 발려가고..캔도..챙기고..베스킨 라빈스...숟가락과 젓가락..(거의)완벽하게 준비를 했어요~ *^^*

 

유석에 도착하자...예삐가 보고서 반겨주었어요~

예삐 윗칸 대한이도요~ 

 

 

예삐-2011 04 23-04.jpg

 

예삐 빨이..일주일전보다 많이 나아졌어요..

윗부분에..죽었던 조직도 다시 살아나서 새살이 돋았다고 하시네요~

유석 샘..정말..대단하세용...

예삐 발을 10일 사이에...다른 발 크기와 비슷한 사이즈로..치료해주시고..

 

예삐-2011 04 23-03.jpg

 

앞발하고 비교했을 때..부었던 발같지 않죠?

아직은 보기 좀 흉하지만...

다리 절단안해도 되니 얼마나 다행인지...

준비한 닭살도 엄청 잘 먹네요~

간호사샘도..예삐가 사료도 잘먹고...착하고...잘 지낸다며..칭찬을 많이 하시네요..ㅎㅎㅎ

내 자식이..모범생이란 말 들을때 엄마들 기쁜 마음이 이런 맘이겠죠??

 

예삐-2011 04 23-10.jpg

 

대한이도 예삐 못지않게...반겨주었답니다~

애교덩어리 대한이...

예삐 닭살 먹이고..이번엔 대한이 차례~

근데..간호사 샘이...

대한이는 설사해서 주면 안된데요~

대한이 닭살 안주자...닭살 달라고 난리를....

대한아 미안하당..

나도 주고 싶은데..너 설사해서 안된다잖아..어쩌냐..미안해서...

그러게..사료도 안먹고..설사는 왜하니...

 

다음주에 설사 안하면..그때...꼭 줄게...애원하는 눈빛으로 봐도..어쩔 수 없당...

그래도 간호사 샘 몰래 닭살 1개는 주었잖아~

 

그런데 대한이 걷는거 보니..뒷발이 아예 돌아갔던데...원 자리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하긴 대한이는 걷고 살아있는거 자체가 기적이니...빨리 건강해져라..대한아..

 

 

   예삐-2011 04 23-05.jpg

 

이번엔 턱수술 한 아이...

예삐랑 같은 방에 없어서 벌써 퇴원했나 했더니..

다른 보호자분이..이 아인 딴 방에 있다고 알려주서서...

보고 왔어요..

이 아이가 없어서..닭살은 이미 간호사 샘께 맡겼는데...

닭살 대신 캔이라도 주려고 캔을 꺼내는데..

아주....성격이 좀 급해지셨는지...제 옷을 계속 긁고...

빨리 달라고 아우성이었어여..

캔따고 숟가락으로 뜰 시간은 줘야쥥~~

식욕이..엄청나네요..

캔 반통을 금방 뚝딱하네요..

더 주고 싶지만...많이 주면 설사할까봐...반만 먹였어요..

이 아이 퇴원하면 아주 잘 살거 같아요..

식욕이...유석 아이들 중 No.1이었어요..

 

예삐-2011 04 23-06.jpg

 

턱수술 냥이 위에 있는 이 아이..

이 아이도 고보협 아이인거 같아서..

캔 반통 주었어요..

이 아이도..캔 반통을 후다닥...

턱수술 냥이 저리가라 할 정도로...잘 먹네요~

 

유석 아이들..빨리빨리 건강해져서...

퇴원하는 그날까지..

언니가 매주 가서 맛난거 줄게~

건강하게 잘 지내렴~

  • ?
    윤회 2011.04.24 22:09

    예삐 포스가 장난아닌듯....예삐야~~발이거의정상이네요...딱지앉은거보니 ....애잔해요

    빨리빨리 나아야할텐데 ㅠ.ㅠ

  • ?
    시우마미 2011.04.24 23:13

    ㅎㅎ예삐 저 표정은...턱수술한 이쁜이 캔 주고 오니까...

    자기 닭살 먹은거 생각 안하고...다른 애들 캔주고 왔다고..캔 내놓으라고 하는 표정이예요~ㅎㅎ

    저도 발 빨리 나았으면 좋겠는데..다음엔 퇴원했음 좋겠어요~
    밖에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는 아이가 좁은데 갇혀 있으니..

    넘 답답한가봐요..저도 자주 못가고..

  • ?
    시우마미 2011.04.25 10:59

    네..감사합니다~정말..고보협과 유석샘 아니었으면 예삐는 다리 절단할수도 있었을거예요~

    예삐 뿐 아니라 유석의 아이들 정말 사랑스럽고 착한 아이들인것같아요...

  • ?
    KuVet 2011.04.25 05:15

    와! 예삐 발이! ㅠㅠ 많이 괜찮아져서 다행이에요.  아직 붉지만, 저렇게 귀여운 발모양이... 넘 다행이에요.

    대한이는 닭살 1개 몰래 먹고, 얼마나 꿀맛이었을까요... 넘 귀여워요. ^-^

    턱수술 한 아이는, 밥 잘 먹는 것 보니까, 많이 나았나봐요. 넘 다행이다....  입 움직이는데는 턱이 참 중요한데... 넘 다행이에요.

    마지막 냥이도 함께 캔 먹고...ㅎㅎㅎ 저도 봄이 캔 줄때 주변 친구냥이들 한스푼씩 주고,  같이 애처롭게 보는 건너편 개까지 몰래 한스푼 주는데,,,ㅎㅎㅎ  한스푼씩 밥그릇에 받고, 냠냠 먹는 아이들 뒤통수 보고 있으면, 넘 귀엽고, 짠해요....

      

  • ?
    시우마미 2011.04.25 11:01

    저도 고양이 발이 저렇게 작고 귀여운줄  몰랐어요..ㅎㅎ

    대한이는 닭 계속 안준다고...시위도 했어요..

    아이들이 참 잘먹어요.....

    그릇 설겆이가 따로 필요 없을정도로..싹싹...퇴원해도 잘 살 수 있을거같아요..

    병원에서 밥 굶기는 것도 아닌데...그만큼 건강을 회복해나가서 잘 먹는거겠죠..ㅎㅎ

  • ?
    마당냠이누야 2011.04.25 07:03

    오동통한 발 봐라...구여븐 녀석...어여 나아서 폴짝폴짝 뛰어댕겼으면 좋겠어요.

    아래 사진은 닭 더 달라고 조르는 모습인가요? ㅋㅋ 몸 전체 무늬를 보니 저희집 둘째랑 비슷해요.(^^;)

  • ?
    시우마미 2011.04.25 11:03

    네..턱수술한 아이랑 양양이 캔 주고 왔더니..약간 삐진 모습이예요..

    그래서..캔도 더 주었는데...

    얌전한 녀석이 은근 식탐이 있나봐요..병원에서도 사료 엄청 먹는데요..

  • ?

    예삐발 맞나요?우와~정말 다행이에요ㅠ 수술하지않아도 되고, 발도 저렇게 가라안고 새살도나고..ㅠ

    예삐발 정말 맞죠?ㅠ 아이가 정말 대견합니다~유석샘도 감사하구요~

    대한이는 정말 개냥이에요~ㅎㅎ 대한이 발라당이 아직도 생각나네요..예쁜녀석..

    밑에 턱수술한아이 예쁜이는 수술한건가요? 괜찮던가요?ㅠ 걱정되는 녀석인데...예쁜이...

    냥이왕초님의 양양이~도 캔 좋아해요~예쁘게 옷 다시입었네요~담에가실때 양양이도 챙겨주세요~

    시우마미님의 아이소식 너무 감사합니다^^

  • ?
    시우마미 2011.04.25 12:01

    네..예삐 발 맞아요~앞발이랑 크기 비슷해졌죠??ㅎㅎ아직 발가락 한개를 수술해서 잘라햐할지 어찌할지 결정 못내리셨다고 하시는데..

    턱수술한 냥이 예쁜이는...예삐보다 더 잘먹어요..걱정 안하셔도 될거같아요..캔 따는 동안에 계속 제 옷을 잡아당기고..

    개그냥이 같아요...

    양양이도 당연히 챙겨주었어요..양양이도 예쁜이 못지않게..잘 먹던데요..ㅎㅎ

    다들..식성이...대단해요..퇴원하면 잘 살거같아요~걱정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 ?
    감자칩[운영위원] 2011.04.25 12:00

    정말.. 늘 고보협 협력병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조금 멀어도 인근지역 캣맘이 아니시어도 무리를 하셔더라도 이동을 부탁드리는겁니다 종종 다른 병원에서 무턱대고 절단하는 병원들이 있습니다 왜냐면 괴사진행 발이나 피부는 그 만큼 손과 시간이 많이가서 동물에 대한 진정한 마음이 없는 병원에선 무턱대고 절단부터 말하거든요 항상 아이들에 입장에서 생각하시고 치료해주시는 협력병원선생님들 정말 감사하고 이렇게 아이 위해 구조와 치료 병문안 해주시는 우리 캣맘님들..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 ?
    시우마미 2011.04.25 12:07

    네..정말..감자칩님 말씀이 맞는거같아요..

    예삐 발보면서..선생님께서 얼마나 노력하시는지..느낄 수 있었어요..

    선생님도 예삐 치료과정 말씀해주시면서..

    뿌듯하신 얼굴이셨구요..

    저역시 예삐 발이 저렇게 빨리..나아질지..예상못했습니다...유석샘께..감사하단 말만....계속 했어요...

    저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어서...오고가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병문안가게 되는거같아요..

    가면 다들 반겨주고..맛있게 먹어주고..

  • ?
    분홍나무 2011.04.25 17:21

    대견한 아이들!  건강하고 행복한 묘생만 이어지기를 기도해줄께요.

  • ?
    시우마미 2011.04.25 18:35

    네..기도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죠~다들 길냥이들 같지않고 얼마나 애교가 많은데요..

    앞으론..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 ?
    개깡고양이 2011.04.25 18:03

    아오... 냥이 발들이 얼마나 귀여운데.. 저리 되었다니.... 그래도 회복중이라 다행입니다...

  • ?
    시우마미 2011.04.25 18:37

    동네병원에서 시간을 끌어서 아이가 더 고생한거같아..넘 미안하답니다~

    이번에 얻은 교훈은...절대 동네병원...가지말자예요..특히 고양이는 잘 보시는 선생님께 진료받아야 한다는거...

    예삐의 아픔을 통해서 깨달았어요~

  • ?
    ㅇㅖ뽀 2011.04.26 02:28

    퉁퉁 부어있던 예삐발이~ 정말 다행입니다
    울 대한이 넥카라 벗었나요? 설사한다니 걱정이네요...
    맛있는것도 못먹고....
    예쁜이도 좋아져서 저렇게 밥을  잘먹으니 정말 이쁘네요~


    저도 이번에 느낀거지만 감자칩님 말씀데로 거리가 좀 멀더라도 후원병원으로
    이동하는게 아이한테도 좋겠다 싶어요~

     

  • ?
    시우마미 2011.04.26 12:50

    대한이 넥카라 벗어어요..벗으니까 더 이쁘데요..숫냥이인데..이뿌다고 해도 될라나..

    그런데..사료를 잘 안먹고 캔을 주면 먹는다고 하시네요..ㅠ.ㅠ....

    사료를 안먹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설사를 해서..대한이만 간식 못줬어요...대한이는 계속 달라고..하고..

     

    다음주에 가면..대한이 못먹은거만큼..많이 챙겨줄게요~걱정마세용~

  • ?
    까롱아빠 2011.04.27 13:31

    아이들이 잘 먹는 걸 보니 모두 회복 중이군요. ㅋㅋㅋ..아이 조아라~~

  • ?
    시우마미 2011.04.27 18:41

    정말 아이들 잘 먹어서 보기 좋더라구요~간호사 샘도 아이들이 넘 잘 먹는다며..대견해하시고..

    아마 병원비가 거의 식대로 청구될거같은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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