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묘 발견 정보 | |
|---|---|
| 대상묘 이름 | 꽃님이 |
| 대상묘발견일자 | 2017-03-15 |
|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2017년6월~현재 |
| 대상묘아픔시작일 | 2018-08-15 |
| 대상묘신청당시상태 | 동네아이들과 참 어울리지 않고 유독 혼자 다니길 좋아하던 꽃님이는 2019년 가을 중성화를 해주기전까지 수많은 출산을 했지만 그중 한마리만을 독립시켰습니다. 모정이 너무 깊어서 5개월이 넘도록 새끼를 품에 데리고 있다가 자기영역을 내어주고 꽃님이는 건너편 동네로 훌쩍 떠났습니다. 떠나기전까지 1년넘게 약을 먹으면서 구내염을 버텨 왔는데 건너동네로 가버리면서 밥자리에 와서 저와 마주치는 횟0수가 점점 줄었고 그만큼 습식과 약도 적게 먹게 되면서 마지막엔 거의 3개월 가까이 보이지 않게 되어서 전 꽃님이가 소풍을 가게 됬구나 생각했어요.. 그러던 올해 5월 꽃님이는 예전보다 안좋아진 상태로 다시 제게 찾아왔지만 그마저도 규칙적이지 않았습니다. 올때마다 약과 영양캔을 듬뿍 챙겨주긴 했지만 3일에 한번 어쩌다는 일주일에 한번 오는 아이에게 마주칠때마다 먹이는걸론 구내염은 차도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8월 폭풍같은 장마철이 지나고 꽃님이는 만신창이의 모습이 됬고.. 더이상 방황하지 않고 저희집 근처에서 자리를 잡고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시간마다 동생방 창문을 열고 내려봐서 꽃님이가 와있으면 쏜살같이 내려가 약과 밥 영양제를 먹였어요. 예전에는 병원약을 꾸준히 먹이면 침이 좀 멈췃는데 이제는 그럴 단계가 지난건지 양의 강도를 점점 올려보아도 차도가 보이지 않고 구조직전엔 피를 토하는 아이모습에 눈물이 나서 구조를 결심했습니다. 입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꽃님이는 열심히 먹고 열심히 그루밍하고 누구보다 더 열심히 살아내고 있었어요.치료만해주면 길에서라도 지금보단 편안하게 잘 살아갈꺼 같았습니다. |
| 대상묘 치료 | |
| 대상묘 병명 | 구내염 |
| 치료기간 | 2020.10.24~11.29 |
| 치료과정 | 10월 24일 포획후 바로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마침 수술스케줄이 취소되어 꽃님이가 바로 수술들어갈수 있다고 하셨어요. 아이가 평소에 잘먹는다고 얘기 들으시고 마취후 엑스레이와 혈액검사후 수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엑스레이상으로는 한쪽 대퇴부가 부러졌다가 붙은 자국이 있다고 예전에 사고를 당한거 같다고 하셨고 치아는 잇몸이 다 내려앉아 어금니쪽은 다 발치해야하고 송곳니는 그나마 낫긴한데 어차피 나중에 문제 생길확률이 높아 전발치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마취하고 입안을보니 이빨과 잇몸상태도 엉망이었지만 혀 옆으로 커다란 혹이 달려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혹은 깨끗하게 떼어냈습니다. 발치시간은 한시간 반정도 걸렸고 아이 수술실에서 나와 케이지에 들어가는거 보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날 처음으로 마취에서 덜깬 꽃님이 몸을 만져봤네요.축축했어요ㅠ 3~4일마다 면회를가서 꽃님이를 보고왔어요.갈때마다 아이상태가 회복이 더딘거 같았고 며칠은 더 입원해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12일째 되는날 츄르를 먹여주는데 꽃님이 입이 이상해서 원장님께 문의드리니 마취하고 다시 살펴보신다고 하셨어요. 이틀뒤(수술14일차) 마취진행후 살펴보니 앞니와 송곳니부분 절개부분 봉합이 터져서 아물지 못햇고 그부분 살이 혀 위쪽으로 밀려나와서 상처가 잘 회복되지 못한거라고 합니다. 다시 재봉합했고 넥카라 씌우고 10일정도 경과후 있다가 봉합부위는 아문거 같다고 하셔서 넥카라는 빼주고 새살 돋을때까진 시간 걸린다고 지켜보자고 하셨습니다. 잇몸 재봉합 한지는 20일 되었고 아직 혀 아래가 좀 부어있어서 침도 좀 흘리지만 밥은 잘먹습니다.침 때문에 몸이 조금 젖어 있습니다. |
| 대상묘 향후 계획 |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아니오 |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꽃님이는 밖에서 구내염이 심할때도 입이 아플텐데 왜그렇게 그루밍을 하는지 항상 어깨 아래쪽이 축축히 젖어있었습니다. 아이마다 회복차이가 어느정도 있을 순 있겠지만 예전에 구조했던 아이도 발치 일주일만에 밥도 잘먹고 너무 멀쩡해 졌었고 다른분들 후기보면서 꽃님이도 열흘에서 보름정도면 회복되서 방사할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수술당시 11월 중순까지는 일기예보가 따뜻했어서 그전에 치료 완료해주고 밖에서 월동준비 하면서 약먹이며 케어하려 했는데 예정보다 치료가 길어져 회복도 다 안된 아이를 이 추운 날씨에 밖에 내보내려니 치료해준게 더 안 좋아질꺼 같았어요. 여기저기 알아보다 다행히 고마운 분들을 만나서 쉼터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겨울동안 몸도 더 회복시키고 살도 더 찌워서 건강해지고 다치료된후에 꽃님이 인연이 나타나서 좋은곳에 입양도 보낼수 있게된다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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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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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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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기전 꽃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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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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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전 입안상태
 전발치 완료 수술사진
 발치전 후 엑스레이
 앞니 절개부위 봉합 재수술
 수술당일,수술2일차
 힘들지만 츄르도 밥도 잘먹어요
 아이 입을 찍느라 츄르주는 사진이 많네요
 몸이 아직은 침범벅입니다.(수술 3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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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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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입소 첫날
 쉼터입소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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