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묘 발견 정보 | |
|---|---|
| 대상묘 이름 | 토리 |
| 대상묘발견일자 | 2020-09-04 |
|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2020.9.4~2020.10.31 |
| 대상묘아픔시작일 | 2020-10-29 |
| 대상묘신청당시상태 | 2020년 10월 말쯤 해태공원에서 밥을 챙겨주던 아이가 아침엔 멀쩡했으나 저녁때 발견했을때는 차밑에서 계속 울기만해서 다가가자 그동안 못보던 하악질을 해대면서 뒷다리를 끌면서 순식간에 사라졌다 평상시엔 아이가 개냥이라 애교도 많고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았는데 이날은 유독,,,,설마 아니겠지 하면서도,, 그다음날 아이를 찾아 아침 저녁으로 공원과 그 주변을 샅샅이 뒤집고 다녔으나 아이는 나타나지 않고 사료도 처음 놔둔상태 그데로 있었고,, 그다음날도 나타나지 않았다 냥이는 이틀이상 굶으면 장기손상이 온다는데,,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하고 걱정스런맘으로 아는 지인분께 도움을 요청해서 같이 아이 찾으러 몇일을 찾아 다녔봤으나 그런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끝내 보이지 않았다 이대로 끝인가,,,다시 생각해보니 아이가 마지막으로 사라진 창고,,, 창고로 가보았고,,, 그러나 창고는 잠겨져 있었다 어디 드나들때가 있나싶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는데 뒤쪽으로 조그마한 틈새가 보였다 그러나 그곳은 너무나도 좁아서... 아무리 고양이라도 드나들기엔 역부족으로 보였다 그래도 더이상 기대할곳은 여기밖에 없다 싶어 마지막으로 희망을 걸어보기로 했다 우선 주인댁에 사정을 애기하고 다행히 양해를 구해서 창고문을 열었다,, 막상 창고를 열어보니 깝깝했다,, 그곳엔 집짓는데 쓰이는 장비며 자질구레한 살림살이 페인트 기타 여러가지 공구들로 가득차 있었고 아이가 있을만한 곳으론 보이지 않았다 설마하며 아이가 이곳에 있을까 반신반의 하면서 어느새 창고안에 있는 무거운 장비을 들춰내기시작하는데.. 공구들을 반쯤 들어내는데,,, 아~순간,, 가슴한켠이 철렁 쓸어 내리는순간 들어내던 공구와 공구 사이에 아이가 철퍽하니 엎어져 누워 있었다 마치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처럼,, 눈간 왈칵 눈물이 쏟아지는것을 참고.. 서둘러 가지고 갔던 담요로 아이를 덮고 이동장에 황급히 넣어서 근처 가까운 24시병원으로 향했다 |
| 대상묘 치료 | |
| 대상묘 병명 | 장골, 천골 골절(좌,우측) 우측 장골, 치골 사이 골절, 치골골절,좌측대퇴골두골절 |
| 치료기간 | 2020.11.1~2021.1.13 |
| 치료과정 | 2020년 10월31일 저녁에 구조한 아이를 급히 금천구 시흥 사거리에 있는 24시 동물병원으로 이동 엑스레이를 찍었습니다 사진을 보시고 의사선생님 하시는 말씀이 아이가 골반골절 상태가 마니 심각하다 이정도면 내장기관도 어떨지 모르겠다 하시면서 그런데 지금은 응급수술이 많아서 당장은 수술이 힘들고 다음주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가능하다ㅠ 고 하셨습니다 여긴 더 있어바야 해결은 안될듯 하고해서 택시를 타고 영등포에 있는 신풍 동물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거기도 먼저 온 강아지상태가 영 심각하여 토리가 지금은 진료가 어렵다 안된다 하셨습니다 모가 이러케 꼬이는지....마음만 급하고 병원찾기는 어렵고... 발길을 돌려 관악구에 있는 24시 굿케어 동물 의료센테로 향했는데,, 가자마자 엑스레이 다시 찍고 방광두 꽉찬 상태라 급하게 주사기로 빼고 응가도 못봐 장두 상태가 안좋아 처치를 하셨습니다 어째든 급한처치를 하고 한숨 돌리던 차에 진료실로 들어오라는 선생님 검사 차트를 보시곤 난색하시며 여기선 수술이 안된다... 수술을 할수 없다...라고 하시는거였다 이게 무슨 말인가..구조해서 병원가면 아이를 살린것이다 다행이다 했건만...수술이 안된다니..어이가없었다 이건 아닌데 하던차에.. 큰병원으로 가야 한다고...아이 상태가 전반적으로 심각하다고 골반골절, 꼬리골절이 심각하다고 장기손상이 없어야 할텐데 하시며 말씀하셨다 시흥24시에선 꼬리골절얘긴 없었는데.. 모지??의구심이 들었다 아이는 아이데로 지쳐 물과 사료를 먹지도 못하고 계속 토해서 링겔을 주사하고 하루 입원시키고.. 다음날 의사샘이 큰 병원 알아봐 주시기로 하셔서 당일 토리자료 보내시고.. 연락 기다리니 시간은 왜케 더디가는지... 다행이 연락은 왔으나 돈이 문제였다ㅠ 수술비만 대략 4~5백만원이라 하신다 빠른 시일내에 진행 해야 한다고..당장이라도 수술 해야한다고.. 그리고 한번에 끝나는수술이 아니라 아이가 어려서 뼈가 자랄때마다 해줘야 한다고 하니ㅠ 비용두 비용이구 어찌 케어 해야 되나 암담했다...첩첩산중이라고 했던가ㅠ 구조하면 살겠다 싶었는데,, 이게 무슨일인지.. 어찌해야 할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결정을 못하고 일단 퇴원해서 버스를 타고가면서 눈물이 앞을 가렸다 어쩜 좋으니 너를... 같이 도와주신 언니와 상의끝에 안락사할 병원을 물색... 마음의 준비을 하면서도 병원을 들어가며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이라고 최선이라고... 되뇌이며 눈을 드니 바로 토리의 눈이 보였다 어떻게 그병원을 나왔는지도 모르게 그병원을 나와 어떻게든 토리를 살게하자.. 마음을 다잡으며... 다시 여기저기 병원을 알아보던 차에 아는 지인분께서 수술을 하지않고 치료를 할 수있다는 병원을 소개해주셔서 부랴부랴 신풍역으로 왔습니다 11월1일 신풍역에 있는 온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하고 의사선생님과 치료를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해 상담하고 고민하고... 치료에 필요한 검사들을 진행 골반골절이 있으면 내장기관에 이상이 있을수 있어 내과 검사 진행하고 그리고 기타 아이에게 필요한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일단 입원하여 골반 골절을 최소한의 공간 확보로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가닥을 잡고 꼬리골절두 골반골절과 같은방법으로 하되 약물치료를 같이 병행하는 것으로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골반뼈와 꼬리뼈가 잘 붙었으나 골반같은경우 원상태보다는 좁게 붙어 변을 무르게 하는 약물투여로 하여 배변을 하고있습니다 배뇨는 꼬리골절로 인한 신경손상인지 뼈가 눌러서인지 회복이안되 의사 선생님이 아침 저녁 2회 압박배뇨를 진행하였습니다 |
| 대상묘 향후 계획 |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아니오 |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토리는 온동물 병원에서 2021년 1/13일 퇴원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토리가 아프다보니 입양하겠다는 분이 안계시고 또 아픈아이가 입양가면 파양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주변에 의견이 많이 있어서 어렵게 어렵게 살린 토리 잘살게 하고싶습니다 입양을 전제로 저희 집에서 케어하고 있습니다 사료는 토리가 병원에서 급여하던 힐스사료를 주고 있었는데 몇일전 시흥사거리에 있는 24시 동물병원에서 아이가 방광에 슬러스가 많이 끼였다고 일단 사료를 급여해 주시는게 도움이 되니 먹여보라고 사료추천을 해주셔서 요로계쪽으로 좋은 로얄캐닌 유리너리케어사료를 기존에 병원에서 처방해주셨던 힐스 사료에 섞어서 같이 주고있습니다 토리 퇴원을 앞두고 압박배뇨를 집에서 해야 하는데 하질 못하니 압박배뇨를 배우려고 퇴근하면서 병원에 15일을 다녔건만 여태 하질못하네요 참,,만만한 일이 아니였어요ㅠ 아무리 찾아바두 안되길래 늘푸른동물병원 선생님한테 여쭈니 토리 방광이 2센티 정도여서 소변이 차면 4~5센티 정도 되는데 위치도 잘안잡히고 어렵다하시네요 아직까지 제가 압박을 못하니 될때까지는 인근 가까운 병원에서 해야 될듯해요 세이브 마트 근처 늘푸른 동물병원과 시흥사거리24시 동물의료센타가 있어서 그곳에서 번갈아 아침 출근하기전에 1회 퇴근하고 나서 1회 압박배뇨를 하고 있어서 하루총 2회 정도 매일 아침 저녁으로 병원 방문 압박배뇨을 진행하고 있으며 몇일전엔 압박배뇨가 안되서 방광과 초음파검사를 해보니 방광에 스럴시가 잔뜩 끼여서 배뇨가 잘 안된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에 카테테 배뇨를 진행했습니다 약복용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병원에서 처방해주신 약을 2번주고 있습니다 1월에 토리 케어하는중 발정이 나서 늘푸른 동물병원에서 중성화했습니다 토리는 아직 어리고 밝고 건강해서 점점 좋아질꺼라 믿습니다 이번일을 겪으면서 어려움두 많았지만 고마운분들이 더 많습니다 토리 때문에 맘아파하시며 같이구조 병원 다녀주시고 응원해주셨던 지인분들과 온동물병원 선생님들 치료 잘해주시고 토리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지원 요청했을때 손 놓지 않고 잡아 주셨던 고보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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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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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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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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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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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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