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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조회 수 135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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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예삐
대상묘발견일자 2021-10-28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6개월정도
대상묘아픔시작일 2021-10-28
대상묘신청당시상태 2021년 10월달
자그마한 몸집으로 피침을 흘리며 밥자리 나타난 예삐
어두운곳에서 언뜻언뜻 보이는 고등어 고양이는 표정도 그렇고 어딘가
많이 불편한듯 보였습니다. 그 후 몇일간 계속 고양이가 나타났고
자세히 관찰할수 없었지만 입가에 흘리는 침은 분명히 볼수가 있었습니다.
그 다음날 부터 그애가 보인곳에서 구내염처방약과
단백질등의 보조제를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발견당시 몇일후 어디선가 싸운것인지 헤꼬지를 당했던건지 턱쪽에도 심각한
부상을 입었던거 같은데 어두운 밤에만 잠시 나타났고 사람을 워낙 곙계하여
상처를 자세히 볼수조차 없었습니다.
할수없이 항생제를 사서 10흘이상을 먹였는데 턱상처는 차차 좋아졌습니다.
그때는 날씨가 많이 추운겨울이라 항상 보온병이 따뜻한 물과 캔을 준비해서
정성들여 밥을 먹였는데 침은 여전히 흘리고 있었고
따뜻한 캔을 주면 허겁지겁 먹고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이름을 한참 부르면 예삐는 어디선가 다시 나타났고
어느날은 그자리에서 기다리고 있기도 했습니다.
약밥을 비벼주면 항상 남기지 않고 잘 먹는 편이었습니다

그렇게 5개월이상을 거의 매일 돌봐주었지만 예삐상태는 그대로였고
혀를 조금 낼름 내밀고 입 양쪽에 침을 길게 메달고
있는 모습이 너무 처연했습니다.
예삐말고도 많은 길냥들을 돌봐야하기에 처음에 구조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거의 매일 같은시간에 침을 흘리며 살겟다고 애원하는듯한 예삐를
외면할수 없었고 사정이 여의치않았지만 삶의 의지가 강한 예삐를 구조하기로
마음먹고 고보협에 도움글을 올렸습니다.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치은염증에 의한 만성구내염
치료기간 2022년 3월 20~ 4월 5일
치료과정 구내염 고양이 예삐는
감사하게도 고보협 으로부터 회신을 받아 신청접수 10 일후인 3월 15일
포획성공했으며 포획다음날 바로 고보협 연계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포획하려 통덫을 놓은 다음부터 예삐가 눈치를 챈건지 아예 몇일 보이지도 않았고
통덫안에 들어가질 않아 정말 어렵게 어렵게 포획을 했습니다.
병원이송 다음날 다행이도 예삐는 수술을 하였습니다 (3월 16일)
선생님께서 마취후 입안의 정밀검사를 통해 왠만하면 송곳니는
그냥 빼지않고 살려주시려 했지만 예삐의 전체 잇몸이 심각한염증으로 꽉 차있어
결국 전발치 를 할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마취후 정밀검사를 통해 다시 길냥이로 살아가야 하는 예삐가 그래도 송곳니라도
있는게 혹시 모를 영역다툼에서 유리하다고 하셨지만 도저히 예삐상태는 송곳니를
남겨둘수조차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어쨋든 예삐의 전발치수술은 잘 됬고
병원에서 입원처치를 시작했습니다. 수술기간에는 날씨가 쌀쌀했기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삐는 중성화도 안되있었는데 시티엔알을 받으려면 퇴원후 또 다른 시병원으로
옮겨야하고 전발치를 한 상태의 예삐에게 너무 스트레스가 될것같았습니다.
병원입원 10흘을 보내고 그 병원에서 중성화를 받았습니다.
입원기간동안 예삐를 병문안 했을때 간호사들은 예삐가 밥도 잘 먹고 (습식캔) 케이지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워낙 상태가 심각한 구내염이어서 앞으로 방사후에도
조금씩 침을 흘릴수는 있다고 하셨고 구강관련 보조제등을 계속 먹일수있음 좋을거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오랜세월 길냥이로 살아왔을 예삐는 그렇게 힘겹게 수술을 받고 회복되고 있었습니다.
병원 입원케이지에는 따로 숨집이 없었기에 예삐는잔뜩 겁을 먹고 있는듯 보였습니다.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예삐의 밥자리 환경이 비교적 평화롭고 사람들의 해꼬지도 없는 곳이기에 방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내염보조제와 단백질등을 꾸준히 잘 먹이며 관리해 주려고합니다.
예삐는 4월 2일 퇴원후 밥자리 풀숲에 케이지를 만들어서 그후 케어를 하고 있습니다.
퇴원하는 날 선생님께서는 사실 방사를 추천하셨습니다. 장기 임보나 입양이 아니라면
더 이상의 가뒤두는 케어는 별 의미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저는 몇일간 예삐를 가까히 두고 입상태등을 자세히 관찰하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줄줄 흘르던 침을 멎었고 쏙 내밀고 있던 혀도 들어갔습니다.
내일쯤 방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가방사 후기)
예삐가 밥자리 근처로 옮겨진 케이지에서 밥을 안먹고 밖으로 탈출시도만 계속 하고있어
할수없이 4월 5일 방사를 하였습니다. 입원기간동안 병원에 있다가 다시 밥자리로 돌아오니
더 자유롭고 싶었을 겁니다. 선생님께서도 방사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예삐가 밥만 잘먹고 보조제도 잘 먹을수 있도록 그래서
건강하게 잘 살수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방사한 사진 추가로 올려드립니다
감사인사 및 소감 오랜세월 길냥이들의 캣맘으로 살아오며 많은 아이들을 치료하고 구조해 오고 있지만
개인이 모든것을 감당해 내기가 너무도 벅찰때가 많습니다. 한마리의 고양이를 구조해서
치료하고 방사시켜 새삶을 찾게 해주는 이일이 정말 쉬운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저의 사연을 체택해 주시고 도움을 주신 고보협에 너무도 감사합니다.
지금도 제가 밥주는 많은 아이들중에 군데 군데 마다 침을 흘리거나 입주변이 깨끗하지 못한
아이들이 보입니다.. 그 아이들 모두 병원으로 데려가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도 슬프네요..
예삐는 다행히 밥자리로 잘 찾아와 그 힘든모습을 저에게 자꾸 보여주었고 포획이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틀에 들어와 준게 너무 다행이었으며 고보협을 통해 치료선정을 받고 연계병원에서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수 있었던것 모든게 . . 길고양이 예삐가 복이 많은것 같습니다.
작은몸짖의 고등어 예삐는 이제 모든 치아를 발치했지만 잘 아물어서 다시 길에서 생활하는데
지장없이 건강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함께해주신 고보협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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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당시에 턱상태가 삼각하게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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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병원으로 이동한 날 검사받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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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수술후 입원중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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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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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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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후 밥자리마련한 케어실로 옮기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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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팩을 잘 깔아주었는데 밥을 잘 안먹고 있는 예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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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후 밥자리에 마련해둔 철장케이지 옮기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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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안에서 잔뜩 웅크리고 있는 모습방사준비KakaoTalk_20220406_101318028_05.jpg

방사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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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문을 열었는데 나가지못하는 고양이예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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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차게 뛰어가는 예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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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삐야 잘살아라~~건강하게 

  • ?
    운영지원 2022.04.13 14:07 Files첨부 (6)

    현재 예삐가 회원님을 피해 다니고 있는 상황이라 4월 7일과 4월 11일 촬영한 급식소 사진으로 첨부해주셨으며 관련 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차후 환묘를 직접 만나게 되면 사진찍어서 추가사진 올려주실 예정입니다.

     

     

    4월 7일의 예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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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1일의 예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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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후기 선정 이벤트] 돌보시는 길고양이를 위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운영지원2 2020.05.13
공지 [필독]후기 작성방법 + 추가제출서류(조건부) 고보협. 2014.01.09
공지 ★ 이곳 게시물은 협회 치료지원 받은 길냥이 소식 올리는 란입니다 구조요청,문의 작성은 묻고답하기에 작성해주세요★ 감자칩[운영위원] 2012.07.04
  1. 구내염 노랑이 치료 후기입니다.(노랑이)

    2022.04.11

  2. 구내염냥 예삐 전발치 수술후 방사된후 카메라포착사진/ 직접만난 사진(0413) 추가올립니다

    2022.04.08

  3. 이쁜이 구내염 치료기, 제2의 묘생을 기대합니다(이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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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식빵이의 안구적추수술 후기 입니다(식빵)

    2022.04.07

  5. 구내염예삐 수술과 치료후기(예삐) (방사사진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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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삼색이 구내염 치료 후기(삼색이)

    2022.03.15

  10. 구내염 지원치료 후기 (링)

    2022.03.13

  11. 아픈몸으로 밥자리에 나타난 호박이가 복막염이라서 더이상 치료가 되지않고 생명이 위태롭습니다.(호박이)

    2022.03.07

  12. [리본냥이]유기묘 아이 라떼, 리본냥이 후기 (라떼)

    2022.02.25

  13. 다리가 부러져서 덜렁거리는 고양이 치료후기입니다.(오뎅_더덕)

    2022.02.21

  14. 이제 맛있는거 많이 먹을수 있다냥 - 얼룩이 치료지원후기(얼룩이)

    2022.02.18

  15. 오백이 치료중입니다.(오백이)

    2022.02.17

  16. 치은염을 동반한 구내염 전발치 후기입니다(이민국)

    2022.02.16

  17. 치료 후기(이쁜이)

    2022.02.15

  18. 죽어가던 아기의 치료 현황(애기_광장이)

    2022.02.15

  19. 구내염,목구멍염 심바 발치 후 회복하고 있습니다(심바)

    2022.02.15

  20. 치료후 방사했어요(도)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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