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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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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이름 | 수연 |
대상묘발견일자 | 2023-02-02 |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20230202~20230515 |
대상묘아픔시작일 | 2023-02-02 |
대상묘신청당시상태 | 직장 근처에 있는 건강원 주차장의 급식소에서 밥을 먹던 아이들 중에 하나였어요. 제가 발견했을 당시에는 구내염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음식을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었는데, 살고자하는 의지가 강한 아이였던지 어떻게든 사료를 먹으면서 버티고 있었습니다. 건강원 인근에서 형제들과 함께 지내고 있었으며, 건강원 어머니 말씀에 따르면 새끼때부터 5년정도 인근에서 지내고 있었다고 해요. 구내염이 발병한지는 2~3년정도 되었고, 발견당시처럼 심해진지는 1년정도 된 것 같다고 했어요. 아이가 건강원 근처에서 목격되다가 한동안 보이지 않아서 죽은 줄 알았는데, 최근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인근 주민이 구내염약을 처방받아서 먹이던 중, 더 나은 삶을 위해 치료가 필요함을 이야기했고, 포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민들의 도움으로 아이를 포획했고, 근처 캣맘어머니의 소개로 한샘동물병원으로 긴급이송했습니다. |
대상묘 치료 | |
대상묘 병명 | 구내염 |
치료기간 | 23.5.11.~15 |
치료과정 | 병원이송 후에 아이의 상태가 좋지 못해서, 하루정도 안정을 취하도록 입원을 시키고, 다음날에 검사를 진행했어요. 복강염도 의심된다고 하셔서 종합검사를 진행하였고, 그린벳이라는 곳을 통해서 검사 다음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아이는 수술을 진행했고, 전발치수술과 함께 목구멍쪽에 염증이 많아서 많이 긁어냈다고 하셨어요. 몸이 많이 약한 상태라서 깨어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하셨는데 다행히 아이는 잘 깨어났고, 영양식을 먹으면서 회복을 했습니다. 검사소견 상, 구내염이 오래 되어서, 복강염으로 진행이 되었다고 하셨고, 복강염 약을 복용하도록 권고하셨는데 200만원 정도의 약값은 감당이 되지 않아서, 전발치만 하고 회복 후에 방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이가 구내염으로 잘 먹지 못해서인지 빈혈수치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와서, 병원에서 수액으로 처치를 받았습니다. 입원기간은 일주일정도로 식욕은 있었지만, 빈혈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습니다. |
대상묘 향후 계획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예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건강원 급식소 주변에서 살고 있는 아이로 방사 후, 당분간은 처방캔과 조제약을 먹이면서 회복시키려고 합니다. 몸이 아픈 상태에서도 살고자하는 의지로 건사료를 삼켰던 아이인데, 이제는 고통스럽지 않게 사료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이 조금은 편해집니다. 아이를 포획하고 난 후에, 그 모습을 주변 아이들이 목격했는지 한동안 밥을 먹으로 아무도 오지 않았고, 지금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돌아오지 않고 있는데 아이가 건강하게 돌아오면 다른 아이들도 다시 나타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감사인사 및 소감 | 불쌍한 아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후원자분들과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선 불쌍한 길아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가 없었다면 제가 이 아이를 거둘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 같아요. 큰 금액을 후원하지 못하는 것에 항상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제가 형편상 많은 후원을 하지는 못하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후원을 하면서 아픈 아이들을 돌보는데 함께하고 싶어요. 늘 애써주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후원자분들 그리고, 길아이들의 앞날에 행복만 펼쳐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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