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조회 수 91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까미
대상묘발견일자 2018-07-10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18.0710-2024.7.~
대상묘아픔시작일 2023-11-10
대상묘신청당시상태 까미는 제가 돌본지 6년 된 여아 고양이고요
체격도 제일 작고 늘 큰고양이들한테 밀려서 맘껏못먹고해서 가장 신경쓰이던 아이에요

첨 봤을땐 엄마도 있었는데 다른형제들만 데리고 어디로 가고 이아이는 안데려간건지ㅠㅠ
(제생각엔 아이가 너무 약해서 안데려간게 아닌가 싶어요)
작은 새끼고양이가 어느날 부터 혼자있더라고요
몸도 많이 약해서 어느날은
기침을 심하게하는거에요 폐렴이 될까봐 약을 지어서 타서 줬었는데 절대 안먹더라고요
저러다 죽는거 아닌가 너무 걱정했는데 다행히 스스로 잘 이겨냈어요
(이번 임보때보니 그때 기관지쪽에 문제가 생긴건지, 목소리를 잃었는지 야옹소리를 못내고 신음소리뱎에 못내요ㅜㅜㅜㅜ)또 어느날보니 등털이 완전 오백원짜리 동전만하게 파여있어서 이번에는 진짜 큰병이 걸린건가 걱정이되서 사진찍어서 병원에 상담해보니 다른고양이가 물어뜯은것 같다고ㅠㅠ
너무 작고 못나서 더 맘이 쓰이는 그런아이였어요
그래도 늘 밥도 따로 한쪽에 챙겨줬는데 늘 먹다가 큰아이들이 뺏어먹고 다 못먹는 날도 많아서 먹을때 늘 옆에 제가 지켜주곤했거든요 그래서 밥도 잘 먹고 한동안 또 잘 지냈어요
근데
작년 겨울부터 통 사료를 못먹고 캔을줘도 겉만 핥고 통 삼키지를 못하더라고요
처음엔 침을 많이 흘리지는 않아서 그냥 이상하다고만 생각했어요
근데 어느날 가만있는데 입에 침이 보이더라고요
그때뷰터 까미가 입에 문제가 있다는 의심을했는데
하루가 다르게 아무리 맛있는걸 줘도 입만 가져다대고 줄어들질않는거에요ㅠㅠ
오랫동안 밥을 챙겨주고 안보이면 너무 걱정이되는 아푼손가락 같은아인데
걱정은 되는데 여러가지로 자꾸 미루게 되더라고요
그러는와중에
통통하던 까미가 어느새 갈비뻐가 보일정도로
점점 말라갔어요 늘 급식소에 밥이있는데도 못 먹고
너무 마르더라고요ㅠㅠ
한동안은 너무 잘 먹어서 임신아니냐는 소리까지 들었던 까미인데ㅠㅠㅠ
이대로 더두면 이아이가 얼마나 더 버틸지 걱정도되고 더 미룰수없다고 결심하는데
고보협의 치로지원도 많은 의지가 됐어요
사실 까미는 길고양이중에 가장 맘이 많이 쓰이는아이기도하고 가장 이뻐하는 아이거든요
물론 손안타는 아이지만요
병원운 가야겠는데
많은생각이 들더라고요 잘 잡을수있을지 병원비는 얼마나 나올지ㅠㅠ
첫번째 문제는
사실 손안타는 아이들은 잡기가 너무 어렵잖아요?
과연 잡을 수 있을까도 너무 걱정이었어요 아이들을 병원데려가야할때
너무 긴장되는 부분이거든요 내가 잘못해서 포획안될때 죄책감도 많이 들거고 치료조차 못하고 아이를 방치하게 될까 늘 긴장되요
그리고 두번째는 치료비문제죠ㅠㅠ
근데 다행히 이번엔 첫번째문제는
고양이에게 진심인 캣맘님의 도움으로 한번에 잡을수가있어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정말 고마웠어요 도와주신 캣맘님께 감사드려요
그리고 두번째 치료비문제는 고보협 정회원애개 주어지는 치료지원땜에 용기가 났어요
모두 감사합니다~~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구내염 치주염
치료기간 5.28~6.3
치료과정 구내염이 의심됐지만 길아이다보니 어떻게 병원을 데려갈지가 더 걱정이었어요
많은 캣맘분들도 그런 고민을 하실거에요
손을 안타는 고양이라면 통덫으로 잡아야하는데 만약 한번에 잡지못한다면
오히려 이아이에게 오히려 트라우마가 생겨서
정말 긴싸움이 시작될테니까요ㅠㅠ이미 한번 중성화도해서 통덫도 아는 아이라서 너무 긴장이되얐어요 근대 너무 다행히 통덫은 안들어가는데 트랩을 가진 캣맘님이 도와주신다고 와서
트랩안을 의심없이 들어가는 순간 아이를 포획할수 있었어요 치로를 하루라도 빨리해줄수 있다는 생각에 얼마나 기뻤던지ㅠㅠㅠ 우리까미를 드디어 병원에 데려갔어요
병원가는동안 어찌나 조용하던지ㅠㅠ 얼마나 무서울까싶어 짠하더라고요

처음 병원갔을때 알댠 아이가 손을안타서 마취를 할수밖애없었고
체중을 재보니 겨우 3킬로였어요
원장님이 입을 벌려보여주시는데 이와 잇몸상태가 엉망이었고 일단 전발치가 필오하다는 진단과
살이 많이빠진상태라 다른병이 있을수도 있으니 혈액검사도 진행됐어요
다행히 다른병은 발견되지않았어요 그것만도 또한 안도가 되더라고요
구내염이외에 다른 큰병이 더 있었다면 상상하기도 싫내요
그래서
구내염과 이빨염증치료를 위해 먼저 입원이 결정되었고 전발치를 하였습니다
치아엑스레이도 찍었고요
수술은 무사히 잘 끝났고 아이가 잘 있는지 얼마나 낮선환경에 두려울까싶어 매일 병뮨언 갔어요
근데 처음안 사실은 이아이는 제가 본 고양이중 최고로 겁이 많아서
처음에는 아예 벽만 보고 있더라고요
제가 매일가서 간식을 주고 싶어도 입원장을 열수가 없더라고요
막 뛰쳐나올려고 한대요
그래도 아무도없는 밤애는 잘 먹는 다고해서 안심이 됐어요
그리고 가장 문제인건
구내염은 발치후에도 지극정성 약을 먹여야한다기에 며칠 고민끝에
임시보호를 하기로했어요
워낙 약이 들어간 사료나 캔에 민감하고 한번도 성공한적이 없어서 더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원장님이 잘먹는약을 입원기간동안 테스트 해보겠다해서
테스트후 잘먹는약으로 한달치를 지어서 임시보호를 한달 하게됐어요
매일매일 약을 먹이고 이 한달동안 누릴수 있는걸 다 누리게 하고 싶어 열심히 맛있는 캔을 찾아먹였어요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한달간 격리장에서 케어를 하였어요
매일 약 타서 캔에 넣어주고 사료도 먹이고
우리까미 평생 맛있는거 좋은거 다 막여보고 싶은맘에
열심히 먹였어요
근데 워낙 손을 안타고 겁이 많아서 이동장을 같이 넣었더니
검은고양이라 눈만 보이고 가끔 얼굴을 빠끔히 내밀기도하고요
이동장가까이 손이가면 냥펀치가 날라왔지만ㅋㅋ
그래도 너무 행복한 시간이였어요~~
방사했고요
고양이입장에선 갑자기 잡혀간거라 안나타면 어쩌나 했는데
방사 다음날부터 오네요 손은 안타도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에요
여태까지처럼 열심히 돌볼께요~~
한달간 약을 먹였지만 혹시 구내염이 재발이 많아서 지금도 볼때마다 영양제를 먹여요
저를 보면 좀 아직 무서운지 가까이는 안오고 조금멀리 밥 챙겨주면
와서 먹어요 그래도 너무 이쁩니다
좀 더 맛있는가 주려고 가까이가면 도망가버려요ㅠ
언젠간 좋아지겠죠~~까미가 구내염 재벌하지않도록 건겅해지도록 오래오래 건강하도록 집고양이
부럽지않도록 열심히 밥주고 겨울엔 핫팩 너무 좋아하는 우리까미 핫팩 열심히 넣어주고 해서
열심히 케어하겠습니다 정말 입양하고 싶은 까미지만 ....가족이 반대해서 안타깝게 밖에서 열심히 돌볼께요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감사인사 및 소감 까미의치료지원을해주신 고보협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고보협을 알개된건 나의 첫째고양이를 길에서 보고 입양하고 싶어서 도움받고 싶어서 가입하게 됐어요
그게벌써 7년이 되었네요 처음엔 노란통덫을 빌렸고 그걸로 우리첫째를 집에 데려오게 되였어요
그게 고보협과의 인연의 시작이었고
그리고 만수..치료 그리고 이번 까미에요 길에서 태어났지만 너무나 귀한 우리아이들
늘 걱정되고 맘 아픕니다
특히 까미는 너무 작고 손도 안타고 다른큰고양이들한테 밀려서 늘 털도 뽑혀있고
볼 품없어 보여서 더 맘이가고 안스럽고 정이가는 고양이에요
너무 약하고 힘없는 우리고양이 길위에 생명들땜에, 때론 기뻐서 웃고 때론 슬퍼서 안타까워서 울면서 더 절해주고 싶지만 한계에 부딛칠때가 있어요
길위애 생명 고양이를 사랑하는것은
이모든것이 누가 시켜서 하는것도 아니고 그저 고양이를 보는게 돌보는게 그아이들이 행복한게 나도 행복해서 돌보는거잖아요 그것이 때론 너무 외롭고 힘이듭니다
때론 전혀 이해 못하는 사람들의 싸늘한 시선도 빋고요
누군가 그러더라고요 길고양이를 돌보면서 자기도 길고양이와 같이 되어 가는것같다고요 ㅠㅠ
그런 우리가 힘이 모아지고 용기낼 힘을 주는 곳이, 구심점이 되어주는곳이 고보협이라고 생각햡니다 길이 안보일때 많은 정보도 주고요 ~
늘 고양이에게 진심이시고 열심이신 고보협에 감사합니다

위급할때 빠른대응해주시고 도움을 받을수 있어 더육 감사할 따름이에요
이번에
까미를 병원에 데려가면서 정말 큰병이 있으면 어쩌나 걱정되고
치료비에대한 부담도 있었는데
그래도 고보협의 치료지원이있어 늘 든든하고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가 너무 힘을 주고 큰 울타리가 됩니다
이번까미치료지원요청애
빠르게 대응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큰힘이 됐고 용기가 났어요
저에겐 한번이지만 너무 많은일을 마다 하지 않고 하시는 고보협 관계자분들 그리고 고보협의후웑하도 계신 모든분께 잔심으로 감사합니다~

언제나 우리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버팀목 되주시고
고보협이 더욱 번창하는 모습 함께 지켜보고 싶습니다
다시힌번 감사랍니다~~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1718952649919[1].jpg

침 흘리고 뼈가 보이게 마른 모습

20240528_091704[1].jpg

통덫에 잡힌 모습

 

치료중 대상묘

벙원에서 미취후 구내염확인중~

20240528_101745[1].jpg

 

20240530_125502[1].jpg

 

20240617_184116[1].jpg

격리장에서 임시보호중

20240528_104028[1].jpg

마취후 수술 들어가기전

 

20240623_115929[1].jpg

임시보호중 눈이 너무 이쁜까미발견~~

치료완료후

 

 

 

 

방사하는 까미 동영상 캡처요~

Screenshot_20240628_203449_Gallery[1].jpg

20240628_170055[1].jpg

 

20240628_170058[1].jpg

가까이는 안오네요ㅠ

1719809950789[1].jpg

살 좀 쪘죠?까미야~~ 잘 살자!!!

 

 

 

 


공지 [후기 선정 이벤트] 돌보시는 길고양이를 위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운영지원2 2020.05.13
공지 [필독]후기 작성방법 + 추가제출서류(조건부) 고보협. 2014.01.09
공지 ★ 이곳 게시물은 협회 치료지원 받은 길냥이 소식 올리는 란입니다 구조요청,문의 작성은 묻고답하기에 작성해주세요★ 감자칩[운영위원] 2012.07.04
  1. 우유 치료 지원 후기입니다.(우유)

    2024.07.10

  2. 탄이 수술& 입원치료&퇴원 후기 입니다.

    2024.07.08

  3. 아야 치료 및 방사후기입니다.

    2024.07.08

  4. 강선이 치료 후 방사했습니다.(강선)

    2024.07.06

  5. 까미 전발치(구내염) 치료후기

    2024.07.04

  6. 목소리없눈 고양이 까미 구내염치료후 방사

    2024.07.03

  7. (대전) 붕이 / 구내염과 허피스로 전발치후 임시보호중입니다(붕이)

    2024.07.03

  8. 납작이 어금니 발치 후기입니다

    2024.07.01

  9. 서초-삼색이 퇴원후 치료 중 생활입니다~(삼색이)

    2024.06.29

  10. 그레이 구내염 치료 후 방사!(그레이)

    2024.06.29

  11. 까미 구내염으로 전발치하고 치료중이에요

    2024.06.21

  12. [새살솔솔캠페인] 시원이 구조및 치료후기

    2024.06.19

  13. 삐약이 구내염 치료 후 방사해줬습니다~

    2024.06.17

  14. [광복냥이캠페인][광복냥이 지원후기]

    2024.06.17

  15. 구내염(전발치)치료후기 순딩이(순딩이)

    2024.06.17

  16. [치료후기] 구내염 서정이의 치료후기입니다.

    2024.06.16

  17. 까망이 치료 후기 입니다.(까망이)

    2024.05.31

  18. 삼식이구조치료후 생활(삼식이)

    2024.05.27

  19. 이개혈종 수술 후 루비 치료 후기입니다.

    2024.05.25

  20. 까망이 치료 후기 입니다.

    2024.05.2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0 Next
/ 150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