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치료중
2011.08.27 04:20

우리 벽산이 수술 했어요..

조회 수 1875 추천 수 0 댓글 3
Extra Form
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SAM_1232.JPG SAM_1285.JPG SAM_1286.JPG SAM_1289.JPG SAM_1299.JPG SAM_1300.JPG SAM_1304.JPG

어제? 제게는 어제지만 시간상으로 그제가 되겠네요

수술은 잘 마쳤답니다.

병원에 계속 있을 수가 없어 사진좀 찍으라고 카메라 맡겨 놓고 세시간 후에 갓더니 마취가 얼깬 상태라 칭얼 대는 벽산이가 얼마나 가여운지......저 작고 여린 아이가 태어난지 겨우 두달 정도 밖에 안되는데 세상의 모든 고통을 겪어야하다니...

 

   제거해낸 작은 뼈 조각을 봤답니다.

두동강으로 부셔졌는데 이미 신경과 근육들이 서로 엉켜 있다네요.

핀으로 고정도 시킬수 없는 부분이라 그냥 제거 하고 벽산이 스스로 다리를 잘 사용해 근육이 잘 발달할수 있게 해야 된답니다.

외관상으로 튀어나온 부분은 어쩔수 없답니다.

 

하루가 지난 오늘,

다행히 밥도 잘먹고 칭얼 대지도 않고 씩씩하게 잘 이겨 내고 있답니다.

 

추측을 해 봤답니다 (우리 남편, 나, 우리동네 미미엄마. 셋이 머리 맞대고 )

어떻게 다리가 저렇게 애매 모호 하게 다칠수 있나?

차밑에 있다 다쳤다면 저 작은게 온전 할수 있었겠나?

그리고 다리 다친지가 꽤 됐었다면....

혹시 그 과일 가게 좌판 밑에 살때 그집 인간들 새끼들 쫒아낸다고 물뿌리고 긴 막대로 쑤셔 댓다던데,,,

무방비 상태에서 갑자기 들이 닥친 막대기에 엉치를 맞은게 여린 새끼라 뼈가 부셔지지 않았나

물론, 내눈으로 본것도 아니고  벽산이가 말을 못하니까 내게 일러 주지도 못하지만 아무리 생각 해도 우리의 추측이 맞는것 같습니다.  그 인간들은 우리 벽산이를 대신해 어떤 방법으로든 응징을 할겁니다

,,,,,,,,,,,,,,,,,,,,,,,,,,,,,,,,,,,,,,,,,,,,,,,,,,,,,,,,,,,,,,,,,,,,,,,,,,,,,,,,,,,,,,,,,,,,,,,,,,,,,,,,,,,,,,,,,,,,,,,,,,,,,,,,,,,,,,,,,,,,,,,,,,,,,,,,,,,,,,,,,,,,,,,,,,

치료비 지원해 준 고보협 감사 합니다.

우리 동네 태종 동물 병원 원장님 감사 해요 (병원비 싸게 해준다고 했는데 그래도 받을건 다받은것 같은데....그래도 가끔은 싸게도 해주고 내 억지도 받아주고 시장 아줌마들 고양이들 중성화수술 싸게 해달라고 떼 써도 잘 받아 줘서 고마워요.)

 

  • ?
    시우마미 2011.08.27 22:27

    저렇게 작은 아이가..잘 견뎌서 건강해졌음 좋겠어요...

    제생각에도 차에 다친것같진 않아요..

    아이가 사람한테 맞아서 저리 된거라면..얼마나 무섭고 아펐을까요..

    저리 작은 아이가...맘이 참 아프네요..

  • ?
    냥이랑나랑 2011.08.28 01:10

    차는 아니예요 아기라 차라면  지금 별이 되었을거예요

    막대기 같네요 ......어찌어린 생명한테.......잔인하게......

    벽산이 빨리나서 행복한 모습 꼭 보고싶군요      벌써 행복 시작된거겠죠 !!

  • ?
    다이야(40대) 2011.08.30 10:04

    조롷게작고가벼운아가를 아가야 이젠 걱정말고 밥만많이먹고잘싸면된다 걷는데지장은없죠?

    건강한거죠요즘~


공지 [후기 선정 이벤트] 돌보시는 길고양이를 위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운영지원2 2020.05.13
공지 [필독]후기 작성방법 + 추가제출서류(조건부) 고보협. 2014.01.09
공지 ★ 이곳 게시물은 협회 치료지원 받은 길냥이 소식 올리는 란입니다 구조요청,문의 작성은 묻고답하기에 작성해주세요★ 감자칩[운영위원] 2012.07.04
  1. 파주 시도예요 ~

    2011.09.02

  2. 뒷다리를 질질끌며 마당에. 있던. 아가 튼튼이 구조하여. 오늘 입원했습니다.

    2011.08.30

  3. 우리 벽산이 수술 했어요..

    2011.08.27

  4. 착하고여리고순한 세나이지만...차마ㅜㅜ

    2011.08.24

  5. 우이동 예쁜고등어 별이 되었네요

    2011.08.24

  6. 아마도 다리가 다쳐 어미에게서 낙오 된것 같네요.

    2011.08.24

  7. 여리 치료후

    2011.08.23

  8. 재롱이의 그 후

    2011.08.23

  9. 유기묘길냥이 페르시안 냥이, 반가운 소식 전해드립니다.

    2011.08.21

  10. 퇴원했어요^^

    2011.08.21

  11. 칸토...안녕..

    2011.08.20

  12. 우리 보리를 응원해주세요!

    2011.08.16

  13. 아가야 힘내!

    2011.08.13

  14. 놀이터의 개냥이였던 '순돌이'

    2011.08.13

  15. 칸토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2011.08.12

  16. 길위에 쓰러져 있던 '칸토'

    2011.08.11

  17. 원명이 포획에 성공했어요

    2011.08.09

  18. 2개월 정도의 아기냥 - 눈 적출 수술하였습니다

    2011.08.09

  19. 한수동물병원에서 치료받은 깜미입니다.

    2011.08.08

  20. 재롱이예요

    2011.08.07

Board Pagination Prev 1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 149 Next
/ 149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