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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구조상황
2025.03.16 17:50

여름이 치료지원 구조(여름이)

조회 수 47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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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여름
대상묘발견일자 2022-07-01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22년 7월 1일(정확하지 않음) ~ 2025년 지속중
대상묘아픔시작일 2025-02-19
대상묘신청당시상태 먹보라 밥 챙겨주는 시간이 될때 종종 만나게 되면 밥을 허겁지겁 금방 먹고 설거지하던 녀석이 밥을 먹지 않음. 상태가 좋지 않다고 판단. 손을 타지 않던 녀석이라 손 내밀거나 가까이 하면 뒷걸음치거나 때렸는데 손 내밀었을 때 큰 반항하지 않고 자리를 피함 (기력이 없어 보였음)
얼굴에 상처가 있어 보였으나, 처음 19일 봤을 땐 털에 덮여있어서 그런지 눈병 걸린 줄정도로만 지저분하고 눈가가 붉어있는 정도였음. 앞발 상태가 좋지 않아보였으나, 마찬가지로 털에 덮여있어서 상태를 잘 알지 못하였음.
밥 두고 있으면 먹겠지 싶어서 밥 주고 일단 자리 피함. (다음날까지도 상태가 안좋으면 병원을 가야겠다 생각함)
다음날인 20일에 아이 눈이 부어있고, 눈 상처에 피고름인지 핏물들이 축축히 묻어있는 듯 보였으며,
앞다리 제대로 딛지 못하고 부어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음. 앞다리는 털때문에 여전히 상태를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려웠음.
구조 결심하고, 구조하는 김에 중성화수술이나 평소 구내염 등으로 인해 사료 섭취가 어려운 바 60~70%이상을 습식사료로 주고 있었던 바 구내염 치료도 함께 진행하고자 치료지원신청하게 되었음.
치료전 대상묘 사진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영역싸움 등에 의한 상처, 구내염
치료기간 25.02.21~3.3 (병원 치료기간)
치료과정 구조 후 여름이 입원하였음.
댓글로 안내받은 타 구조자분들이 이용했던 여러 병원 중 두곳 전화하여 사전 대략 비용 상담 후 상세하고 친절한 안내를 해준 스타동물병원으로 가게 되었음.
선생님께 상처와 위의 '대상묘신청당시상태'에 기술하였던 증상들과 구내염 증상 등 밥을 별로 먹지 않았다는 컨디션 등의 보고하였음.
아이 상처 치료를 우선순위로 하고, 봉합 수술 진행될 때 중성화도 같이 진행되는 것을 요청하였음. 아이 치아 엑스레이를 찍고 봐야겠지만 평소 사료 등의 딱딱한 밥을 먹을때 삼킬때 어려움 등이 조금 있었으므로 구내염이 만약 심한경우 함께 치료했음을 말씀드림.
마취 후, 상처부위 털 제거 후 소독처치, 다리 엑스레이 등 피검사, 치과검사 등을 진행함.
피검사 소견: 크게 이상 없으나, 신장 수치가 높아 혈액 추가 검사하였음. 이 외 수치들은 라인에 걸쳐있거나, 염증과 관련이 있는 부분에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음. 중성화 수술 또는 퇴원시 피검사 재실시하기로 하였음.
다리 엑스레이 소견: 부러지거나 등의 이상소견 없음.
치과 엑스레이 소견: 치아 상태는 좋음. 다만, 잇몸 그리고 입안 목부분에 염증이 상당하여 많이 부어있는 상태.
상처부위 소견: 영역싸움 등에 의한 상처로 보여짐. (물린 자국) 염증이 많이 퍼진 상태로, 바로 상처부위를 꼬매는 수술을 할 수 없음. 해당 분위들 안에 있는 염증들이 빠질 수 있도록 소독 처치 선행 후, 봉합 수술 진행하기로 함. 기간은 아이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최소 10일 정도 걸릴 수 있음. 입원시, 면회는 최소화하였으면 한다는 병원측의 요청이 있었음. (단, 매일 상태를 전화, 문자 등을 통해 보고받았습니다. 주고 받았던 통화 외의 문자들을 캡쳐하여 함께 첨부하였습니다)
아이가 힘이 쎄고 사나워 진정제를 놓기 쉬운 철창 케이지로 이동하여(본래 넓은 입원실에서) 입원치료실시함을 안내 받았음.
그리고 혹시나 아이가 좁은 곳에서 스트레스 받으며 지내는게 불편하다면 당장의 봉합수술까지 마치게 된다면 퇴원하여 완전히 아물때까지 혹은 구내염 치료 등의 추가적인 치료들은 지낼 수 있는 곳에서 오며가며 통원치료할 수 있는지 권유 받음.
보다 넓은 곳에서 편히 지낼 수 있도록 방의 공간을 분리하여 네트망, 케이블 타이 등으로 제작하였음.
여름이 컨디션 지켜보며 상처 소독치료-이후 중성화-봉합 수술 등을 진행되었음. 봉합 수술 후, 2월 28일 처방약과 함께 퇴원 하였음.
일주일 후 방문하여 실밥 풀고 이후의 치료 진행하거나, 상태 확인하기로 하였음. 여름이는 퇴원 후 격리된 공간에서 단독으로 지냈으며 3월 8일 일주일 후 병원 최종 방문하여 실밥 풀고 깔대기도 벗게 되었음. 퇴원 후 실내 격리하는 동안인 3월 3일에 아이 호흡기 질환이 너무 심한 듯하고, 눈에 고름이 찬듯하여 병원에 사진 보내고 방문하라고 하여 데리고 방문하였음. 다행히 고름은 아니었으며, 눈꼽 등 그루밍을 하지 못하고 봉합수술 후 붓는 일시적 증상이었음. 호흡기 관련 약 5일치 처방 받았음.
마지막 3월 8일 내원하여, 실밥 풀고 상처 아문 것 확인하였음. 3순위였던 구내염 치료는 전발치하지 않는 이상 재발될 수 있음을 알고 있었으나, 아이 치아 상태가 좋은 편이므로 전발치를 하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었으며 일단 약물치료로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구내염 약을 처방받아 실내 격리를 약 일주일 정도 더 진행하였으며, 이후 약 모두 먹은 3월 15일 오전에 방사하였음.

*치료지원신청시 댓글에 중성화 꽃냥이캠페인도 함께 안내받아 중성화(귀 컷팅하였음)도 실시하였음(캠페인 유무와 별개로 중성화는 잡힌 김에 사비로라도 할 생각이 있었음) 해당 건은 메일로 신청보냈으며, 중성화 관련 후기는 TNR 게시판에 별도 작성 예정
대상묘 치료중 사진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여름이의 상처부위 털이 정상적으로 잘 자라는지 꾸준히 관찰 및 구내염 및 호흡기 증상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다행히, 방사 후 바로 애교가 많아지고 전처럼 저를 알아보는 듯하여 다행입니다. ㅠㅠ 병원 입원 및 실내 격리동안 너무 사납고 예민하여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듯했고 멀리 도망갈까 걱정되었는데, 함께 지내던 고양이(어미냥)이 있었던 터라 바로 적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방사시점이 어제인데, 밥먹으러 오는 때를 잘 지켜서 오고 있으며 전보다 더 애교 많아지고 건강한 모습에 마음이 많이 놓입니다. 밥도 전처럼 싹싹 긁어먹어서 설거지를 하고 있습니다.
여름이의 구내염은 사료 섭취시 어려움은 없는지 살펴보고, 필요시 해당 병원에서 가루약을 처방받아 습식사료 또는 츄르와 함께 먹이면서 심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려고 합니다. (만약 더 심해진다면 발치를 각오해야겠지만요)
또한 여름이를 비롯한 근처 다른 길냥이들이 영역싸움으로 인한 상처 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주변의 길냥이들에게도 관심을 쏟고, 중성화가 필요한 친구들은 시에서 진행하는 중성화 사업 또는 사비로라도 중성화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치료 완료후 사진
감사인사 및 소감 고보협과 정기후원으로 인연을 맺게 된지 5년?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십여년전 길냥이들 구조입양이 계기가 되어, 길냥이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가족들 모두 사무실이나 집 근처에서 길냥이들 밥을 챙겨주기 시작했네요.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긴 어려우나, 이렇게 후원을 통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시는 고보협을 알게 되어 정기 후원을 벼르고 있다가 20대에 정규직 첫취업하자마자 소액으로 정기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 간간히 메일로 보내주시는 활동 소식지들을 보면서 정기 후원을 끊지 않고 꾸준히 이어오게 된 것 같습니다. (활동에 고생 많으십니다) 길냥이들이 소소하게 다쳐오거나, 아픈 모습을 보이면 (이런 제도를 모르고ㅠㅠ)사비로 병원에 데려가서 입원 치료 등을 받게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큰 수술을 해서 혹시나 큰 경제적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에 찾다가 고보협 치료지원이 있다는 걸 알게되었네요ㅠㅠ 다행히 조건에 부합, 치료 지원 승인과 장문의 친절한 댓글 안내 등을 통해 부담은 좀 덜면서 아이 치료에 집중하게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엔 지원신청이나 현 글을 쓰는게 좀 번거롭고 어렵다고 생각이 들긴 하였으나, 이런 도움이 없었다면 저도 많이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하네요. (혹시나 누락된 것이 있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오히려, 제가 중간중간에 치료상황과 지원에 대해서 질문 드렸을 때, 상세한 안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도움이 되었습니다...고생 많으세요ㅠㅠ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이런 제도를 통해 많은 길냥이들을 구조, 보호하고 계신 것 같아서 감동이었습니다. 소액 후원이라 조금 부끄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후원을 이어온게 다행이고 보람된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도움을 받게 되다니, 앞으로도 계속해서 후원하겠다는 생각도 더 확실해졌어요!

다음엔 여름이와 늘 붙어다니며 함께 지내는 여름이의 어미냥(겨울이)의 구내염이 심하여 사비로 구조 및 치료 또는 수술 계획에 있습니다. 여름이보다 수술비용이 더 크게 나올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었으나, 여름이의 치료비 일부를 지원받게 되어 해당 치료비를 바로 겨울이의 구내염 치료에 쓸 수 있게 될 것 같아 매우 다행입니다.

많은 직접/간접적인 도움과 활동을 이어와주시는 고보협 운영진 및 활동가분들 노고가 많으십니다.ㅠㅠ 그리고 후원자분들 오래오래 함께 하시면 좋겠어요~!!! 튀르키예같은 길냥이들도 살기 좋은 그런 나라가 될 때까지 우리 건강하게 함께 해요!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누락된 내용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공지 [후기 선정 이벤트] 돌보시는 길고양이를 위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운영지원2 2020.05.13
공지 [필독]후기 작성방법 + 추가제출서류(조건부) 고보협. 2014.01.09
공지 ★ 이곳 게시물은 협회 치료지원 받은 길냥이 소식 올리는 란입니다 구조요청,문의 작성은 묻고답하기에 작성해주세요★ 감자칩[운영위원] 201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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