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이 엄마님.. 부탁으로 대신 글 올립니다..
이 쩍 벌 녀..누군지 기억하시나요?아주 이쁜 아이죠?
이쁜이 이뿌죠??
이 아이는 보은이 엄마님께서..2010년 12월 구조하여 치료한 아이..이쁜이랍니다.
<<2011년 2월 브라우니님께서 작성하신 글>>
보은이엄마님께서 작년 12월 한파가 몰아치던 어느 날 뼈만 남은 아이를 보고
이미 묘구수가 초과상태이지만ㅜㅠ 도저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집으로 데려오신
이쁜이 소식입니다.
구조 당시 가슴뼈가 돌출된 기형을 지니고 있었구요
1월말에 갑자기 상태가 위중해져서 급히 집근처 24시 행당동물병원에 입원해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양쪽 폐에 농이 차서 관으로 빼내면서 매일매일 혈액검사를 하여 염증수치를 재야 하는 중환자였지만
다행히 조금씩 호전되어 지난 9일날 퇴원했구요
아직은 이틀에 한번씩 통원치료를 하면서 폐에 물이 차지 않는지 지켜보아야 하는 상태랍니다..
험한 삶을 살아야 했던 이쁜이가 이제 쾌차해서 행복해지도록,
그동안 여러 아이들을 구조하고 돌봐주셨음에도 이번에도 가엾은 아이를
사랑과 정성으로 꿋꿋하게 지켜주시는 보은이엄마님께 힘내시라고 응원 부탁 드려요~~
최근 이쁜이 모습입니다
계속 병원 다니며 엑스레이찍고 혈액검사받고 있는 이쁜이, 폐에 물이 조금 차서 걱정스럽지만
엄청 잘 먹고 잘 놀고 7kg 나가는 아롱이한테도 덤비고..씩씩하게 지내고 있다고 하네요..
다만 침대나 이불에 꼭 소변을 보셔서 보은이엄마님 하루에 서너번씩 세탁기 돌리고 계시대요 ㅜ^
처음 구조 당시..이랬던 아이가...
(사진찍는 저분이..보은이 엄마님~~)
마음처럼 얼굴도 무척 아름다우신 분이세요~
치료중 병원에서 이랬다가...
지금은...
이렇게 변했는데...믿겨지시나요?
이렇게 이뿌고 평온한 모습이...예전의 모습은 찾아볼수가 없지요..
다 우리 고보협협의 치료지원과 냥이들의 대모이신 보은이 엄마 덕분입니다..
이모님 홧팅입니다~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사랑입니다 사랑없인 이런큰기쁨을 맛볼수없죠 그래서 동물과도 감정교류하나봄니다 힘이절로나네요